10일 선부다목적체육관 운동장에서 시장.의장.국회의원.시도의원 등 초대 안산타임스 민용기 회장도 참석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안산시 단원구지회 제3회 한마음 운동회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부동 선부다목적체육관 운동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김태창 기자 chang@ansantimes.co.kr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안산시 단원구지회(지회장 민병종) 제3회 한마음 운동회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선부동 선부다목적체육관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운동회에는 어르신들의 놀이문화가 함께 진행되는 만큼 제종길 시장, 이민근 의장, 박순자 국회의원, 임이자 국회의원과 안산타임스 민용기 회장, 시.도의원 등 유력정치인과 언론인 등 모두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단원구지회 어르신들은 저마다 동별로 푯말을 들고 운동장에 모였다.

운동장에서 공굴리기, 풍선터트리기, 신발 멀리던지기, 줄다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의 경기가 이어졌다.

특히 투호던지기는 개회식을 마치고 일부 정치인들이 시범을 보여 결코 만만치 않은 경기라는 것을 실감했다.

점심은 도시락을 대치했다.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어르신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에 충분했다.

이날 제종길 시장과 이민근 의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 즐겁고 유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기에 몰두하면 다칠 수도 있는 만큼 다치는 일 없이 좋은날, 멋진날 만들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순자.임이자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모두가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를 연거푸 외친 뒤 “요즘은 65세 청년, 80세가 장년인데 100세 인생을 준비해야 됩니다”고 외쳐 어르신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민병종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오셨다”면서 “오늘 하루 즐겁게 놀다간다고 생각하고 맛있는 것도 드시고 선물도 많이 받아 가시고 기쁨만 있는 운동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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