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원시운동장에서 폐막 우승상금으로 150만원 지급

2017 제4회 다문화 축구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카메룬 팀이 대회 관계자들과 어울려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김태창 기자 chang@ansantimes.co.kr

2017 제4회 다문화 축구 월드컵 대회에서 카메룬팀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12일 원시운동장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타메룬 팀에게는 우승상금으로 150만원이 주어졌다.

준우승은 태국 라이언 킹이 차지했으며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공동3위는 베트남 프랜츠 팀과 중국 아지트팀이 차지했다.

행사 폐막식에는 게스트로 안산시다문화지원본부 다문화지원과장, 우리은행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센터장, 안산시 축구협회 이종걸 회장, 티브로이드 한빛방송 국장 등이 참석했다.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아낌없이 뛰었으며 즐겁고 행복한 경기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김영수 원장은 “가을철에 경기를 하다보니까 대회장소가 마땅치 않아 많은 팀을 참가시키지 못했는데 내년에는 좀 더 일찍 준비해 운동장을 많이 확보하겠다”고 말하고 “많은 외국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내년에 더욱더 알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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