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등 비정규직 225명 정규직 전환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2017년 안산시 기간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 1월부터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등 비정규직 225명 전원을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시는 이번 심의회 개최에 앞서 사전준비로 지난 7월 31일부터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정부 가이드라인 상 전환기준을 충족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소한의 평가(기간제근로자 소속기관별)를 거쳐 전환심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안산시는 이로써 상시·지속되는 업무 전체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되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전환 사업에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아울러 향후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서도 청소, 경비 등 고령자 친화직종 등을 선정해 일정 연령까지 고용안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업무특성상 불가피하게 일시·간헐이 필요한 일자리를 제외하고 모든 직접고용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채용하여 지속적으로 비정규직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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