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학생 60명 대상. 3일 박성우 변호사 특강

안산시 선일초등학교에서 3일 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법무법인 천지인 박성우 변호사(사법연수원41기)를 강사로 초빙해 법교육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선일초등학교(교장 허숙인)는 6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3일 법무법인 천지인 박성우 변호사(사법연수원41기)를 강사로 초빙해 법교육을 실시했다.

‘현직변호사가 들려주는 법 이야기’를 주제로 법과 사회질서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며 학교폭력 예방 및 진로인식 능력 함양을 교육 목표로 했다.

6학년 사회과 교육과정에 나오는 법 관련 내용과 학교폭력 관련 최신 판례를 6학년 수준에 맞게 풀어서 진행됐다. 이번 수업은 사전에 박성우 변호사와 6학년 담임 교사가 강의 내용과 수준을 선정하는데 긴밀히 협조해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수업이 끝나고 전교학생회장 제프리알리쟨은 “법조인이 되는 것이 꿈인데 현직 변호사를 처음 만나게 된 것과 법조인이 하는 일과 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선일초등학교 허숙인 교장은 “한국 학생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우리 학교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고 진로교육까지 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선일초등학교는 2017년 경기도교육청 다문화영역 국제혁신학교로 지정받았으며 현재 12개국, 256명의 외국인 가정 자녀들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

선일초등학교는 또 상호문화 이해력을 증진하고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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