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솔길 공정률 90%돌입 2km 길이 왕복2차선 도로 주민들 개통앞두고 기대높아

-대부해솔길 구봉도 상업지구에서 구봉도 방향의 공사현장 모습이다. 멀리 보이는 표지판이 대부해솔길임을 설명해주고 있다.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우회전하면 구봉도이고 좌회전하면 대부동 서남부 연결도로 방향이다. 먼저 구봉도 방향부터 개통된다.김태창 기자 chang@ansantimes.com

대부북동 구봉도 상업지구 삼거리에서부터 구봉공원이 있는 구봉도까지 열결하는 대부해솔길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막바지 포장공사를 앞두고 마무리 정리작업이 한창이다.

따라서 당초 준공시기였던 2018년 4월보다 4개월이 빠른 올해 말 안으로 준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미 일부 구간은 1차 포장을 마치고 임시개통을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2차 포장까지 마치고 인도만 정리하면 제대로 된 대부해솔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부해솔길은 교통정체 지역의 도로확충을 통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불편해소와 더불어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된 곳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대부북동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켜 주민과 해솔길 관광객들이 더불어 살아가기 좋은 곳을 만들자는 취지도 담겨 있다.

대부해솔길은 연장 2km의 도로에 인도포함 왕복 2차선으로 폭은12.5m다.

공사비는 160억원으로 현재 공정률은 90%를 넘고 있다.

안산시 건설과와 시공사인 삼우종합건설 측도 “큰 문제가 없는 한 올해 안으로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히고 있어 대부북동 구봉도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는 올해 안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다만 한 가지 걱정인 것은 도로는 넓어지는데 주차장이 아직도 턱없이 부족해 빠른 시일내에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하면 대부해솔길은 곧바로 거대한 주차장으로 둔갑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도 함께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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