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수채화전 예당 전시관서 개막 수준 높은 13명 작가의 24개 작품 선봬

15회 상록수 수채화회 정기전이 1일부터 5일까지 문화예술의전당 전시관서 열려 시민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했다.

10년 동안 오직 수채화 작품에 열정을 쏟아낸 상록수 수채화회의 열 다섯 번째 정기전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3전시관서 1일부터 5일부터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황순화 상록수 수채화회장을 비롯해 김숙연, 김용경, 김정아, 박현실, 서영희, 오현미, 원성순, 이기선, 이미정, 이수빈, 이수영, 장윤정 등 13명의 작가들 24개의 수준높은 작품이 선보여 전시회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1일 개막행사에는 임미정 시장 부인과 성하영 서양화가, 박문수 안산미협 회장, 박경숙 작가 등과 시민들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임미정 시장 부인은 축사를 통해 “좋은 자리에 초정해 줘 감사드린다”며 “푸른 가을 하늘처럼 좋은 수채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상록수 수채화회가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뒤 이어 황순화 회장은 “올해로 15회를 맞은 정기전 행사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줘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창립전부터 지금까지 격려해준 이연숙 전 회장과 성하영 작가, 이경근 관장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수 수채화회는 10년 전, 자연과 정물을 주제로 구상적인 기법으로 작업하는 작가들의 모임으로 시작해 수채화 특유의 맑고 고운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으로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작품활동을 벌인 수채화 작가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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