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 두 편 선정 후 발표 다큐멘터리 ‘나는 안산애(愛)산다’(여환수) 단편작 ‘관심’(김미리) 선정

제1회 안산단원 국제문화예술 영상제가 성황리에 열린 뒤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미리, 신원남 안산시 복지문화국장, 여환수다.이채호 시민기자 gifco@hanmail.net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화가 단원 김홍도 선생의 활동 무대인 안산에서 ‘제1회 안산단원 국제문화예술 영상제’가 지난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화배우 김경룡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영상제는 한국영화 100년사 영상과 국립국악원 정악단 이찬미 해금연주, 인터내셔날 영드림즈 축하공연, 디에스 크루 힙합공연, 국민의례, 내빈축사와 시상식, 포토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안산단원 국제문화예술 영상제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영화인협회 안산지회(지회장 차성민)가 주관 했으며, 단원의 예술적 정신을 이어가고 역량 있는 영상 작가(작품) 발굴과 안산이 문화예술의 고장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영상제는 안산시 승격 31주년을 맞아 환경, 역사, 인물, 다문화 다가정, 예술, 문화 등과 안산의 명소를 친구, 연인, 기족과 행복한 모습을 주제로 영화, 단편, 에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장르 구분 없이 지난 9월4일부터 10월13일까지 공모했다.

전국에서 50여 편이 출품된 이번 영상제는 1차 심사와 본심 출품작 발표, 데이터 체크, 본심 심사 등 엄격한 심사규정을 거쳐 대상에는 다큐멘터리 ‘나는 안산애(愛)산다’(여환수), 단편 ‘관심’(김미리)이 선정되어 각각 상장과 상금 75만원을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다큐멘터리 ‘옆동네사람들’(김빛나래)과 단편 ‘도화’(이규진)가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 40만원이 각각 수여 되었으며 우수상에는 다큐멘터리 ‘시베리아 시베리아’(라영수)와 단편 ‘진우’(정시우), 장려상에는 극영화 ‘압화-봄을 기다리는 방법‘(이수지), 다큐멘터리 ’시민과 예술이 하나되는 곳‘(김영기), 다큐멘터리 ’대한뉘우스- 너와나의반세기‘(윤추자)가 선정되어 각각 상장과 상금 20만원과 1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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