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열려 전국 마을활동가 및 안산시민 1만여명 참여, 대 성황속 진행

안산시는 ‘나는 안산에 산다’ 라는 슬로건으로 「2017 전국 마을박람회·안산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산시는 ‘나는 안산에 산다’ 라는 슬로건으로 「2017 전국 마을박람회·안산 마을공동체 한마당」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경기도,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가 협력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마을활동가들과 안산시민 10,00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개막식은 안산시 25개동 1,000여명의 마을활동가들이 각 동의 마을비전 선포와 환영 플레시몹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전국 마을활동가들이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화답인사를 전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안산 마을만들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산전시관’, 마을차원에서 세월호의 의미를 보여주는 ‘세월호 전시관’, 14가지 테마(어린이, 청소년, 생태, 문화예술, 미디어, 역사, 사회적경제, 쓰레기, 아파트, 도서관, 주민자치, 복지, 지역대학, 평생학습)로 전국 54개 시·군에서 135개의 사례를 전시한 ‘테마별 전시장’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환영사에서 “마을이 도시의 경쟁력이고, 도시가 국가 경쟁력이다. 마을단위의 공동체, 마을단위의 생산성, 마을단위의 아이디어가 넘치면 이것이 곧 무한도시 경쟁시대에 도시의 경쟁력이 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나가는 길이다”고 말하며 “앞으로 안산시 마을만들기를 보다 내실 있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산시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마을공동체가 더욱 성숙해지고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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