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은 모성애가 강한 동물 아이들에게 산 교육의 장

경기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주)미래도시가 운영중인 안산곤충생태체험장에 이번에는 엄마닭과 병아리 7마리가 들어왔다. 닭은 모성애가 강한 동물로 아이들에게도 산 교육이 되고 있어 부모들도 좋아하고 있다. 병아리들이 엄마닭의 품을 파고 들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주)미래도시가 운영중인 안산곤충생태체험장에 계속해서 가족이 늘고 있다.

이번에는 엄마닭과 병아리 7마리가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지난 9월말경 이곳으로 이사 왔다. 닭 농장을 하는 지인이 이곳에 기증한 귀한 선물이다.

이제 20일정도 자랐는데 제법 병아리티를 벗으려고 하고 있다.

닭은 모성애가 강한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고 신기하게 생각하는 이유도 모성애 때문이다.

이곳 곤충생태체험장을 찾는 아이들은 병아리가 엄마닭 품을 파고 들고, 엄마닭도 병아리들이 다치거나 누가 잡아가지 않나 ‘꼬꼬꼭 꼬꼬꼭’하면서 지켜내는 보습을 보면서 즐거워 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 아빠의 고마움을 닭과 병아리를 통해 체험하고 깨닫는 순간이다.

병아리는 평소 자유분망하게 뛰어놀고 장난도 친다. 그러다가 아이들만 나타나면 엄마품에 숨고 머리만 쏙 내놓는다.

어이들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야! 저기좀 봐. 병아리가 숨었어. 엄마가 좋은가봐. 우리가 무서운가?”

또 다른 아이는 외친다. “아니야. 우리가 오니까 쑥스럽고 챙피해서 그래”

자신들 때문에 병아리는 전쟁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엄마품에 숨은 것인데 그런 것을 알리 없는 아이들이다. 그냥 좋은 것이고 병아리가 이쁜 것이다.

다행이 체험장에서는 병아리가 많이 놀라지 않도록 그물망을 치고 관람하는 곳과 병아리가 있는 곳의 거리를 넓게 만들었다.

모성애를 가르치지 않아도 알게 되는 체험장. 그곳이 바로 안산시 상록구 양상동 안산IC입구에 자리잡은 안산곤충생태체험장이다.

<체험 및 관람문의 031-435-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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