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동 8천여명 시민 참여해 동별 단합 해양동 종합우승, 본오3동 준우승 차지

 

안산시체육회(회장 제종길)는 14일, 와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제32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75만 안산시민이 함께하는 시 통합 체육대회로 개최되었으며, 제종길 시장, 이민근 시의회의장 등 주요 내․외빈과 시민, 자원봉사자 등 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올무용단의 한국무용, 안산시태권도시범단의 송판 격파시범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으며 25개동 입장단의 각 동별 특색있는 입장식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안산시체육회 김철진 사무국장과, 안산시 김은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1부 개회식은 25개동 체육유공자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스포츠 미래 도시 비전 선포식을 거행하였다.

제종길 시장은 스포츠 미래도시 비전선포를 통해 스포츠를 통한 행복한 삶의 질 향상, 시민 여가활동의 생활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 계층간의 격차 해소 등 시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였다.

이어 안산시체육회 정용상 상임부회장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2부 체육대회는 비전탑쌓기, 피구, 어르신·어린이경기, 다람쥐통릴레이, 지구를 옮겨라, 계주등 열전의 장이 되었고 열띤 응원전은 경기장을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또한 인기 개그우먼 라윤경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장기자랑 행사는 초대가수 소찬휘, 심신, 설혜영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노래자랑대회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김치냉장고등 푸짐한 경품 추첨과 시상식, 폐회선언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제32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시민들의 화합과 안산시민으로써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등 뜻깊은 행사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스포츠 미래도시 비전선포를 통해 체육이 안산시정의 중심이 되었으며,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시민, 행복한 시민’을 주제로 스포츠복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