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착공, 2023년 완공위해 시민과 함께 끝까지 노력하겠다.”

박순자 국회의원이 9월 28일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신안산선 복선전철 조기착공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순자 국회의원(안산 단원구 을)은 9월 28일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조기착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지역에서 여의도 도심까지 30분 이내로 연결하는 급행철도 노선이며, 안산뿐 아니라 시흥․광명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노선이다.

박순자 의원은 “안산 시민들이 신안산선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 궁금해 하시는 여론이 높아 사업의 정상화 및 조기 착공을 위해서 그간의 문제점, 부족했던 부분들을 꼼꼼히 확인하고자 국토부관계자, 안산시관계자, 학계전문가,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토론회 개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신안산선 사업은 2003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로 시작되었으나, 그동안 노선결정을 둘러싼 지역갈등으로 중단되었다가 노선을 안산과 시흥으로 분리하여 2008년 정종환 국토부 장관과 신안산선 노선의 원안 처리를 논의 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2010년 12월 국토부가 재정사업으로 기본계획을 고시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순자 의원의 땀과 열정, 노력으로 다시 신안산선은 추진 속도를 낼 것으로 시민들은 기대하고 하고 있다.

박 의원은 국무총리와 국토부 장관과 함께 사업의 상황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원활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또한 적기에 확보해 계획대로 신안산선 사업이 2023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산시민의 교통편익과 안산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신안산선의 조기착공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발제를 맡은 김태형 국토부 민자철도 팀장은 “우선협상대장자 지정 취소 후 9월 7일 시설사업기본계획(REF)을 변경 고시하였고, 변경 고시된 RFP는 시공참여확약서 선 제출을 의무화하여 저가 투찰로 인한 시공사 미참여 가능성을 제거, 대표사 요건을 ‘지분율 14.5% 이상’으로 강화하는 등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반영하였다”고 발표했다.

특히 “협상 조기완료, 협상 및 설계 병행 추진 등 차질 없는 일정 관리를 통해 당초 목표대로 2018년 착공을 위해 정부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한양대학교 김익기 교통물류학과 교수는 “빨리 완공되어 시민들이 혜택을 누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수한 건설 회사들이 참여해야 한다. 재정이 탄탄하고 우수한 건설회사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가 다양한 형태의 인텐시브를 제공하는 방법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산시 김보영 교통정책 과장은 “금번 고시된 3차 RFP를 통해 선정될 사업시행자와 박순자 의원님,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신안산선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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