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경찰서(서장 한원횡)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학교주변 교차로 신호체계를 일제 정비했다. 학교주변은 학생들의 통학이 빈번한 만큼 보행자의 안전과 차량의 소통이 확보돼야 하며, 신중하게 신호 개선을 실시해야 한다.

단원구 일대 초⋅중⋅고등학교 주변 신호체계를 점검한 결과 초등학교 주변 5개 교차로와 고등학교 주변 1개 교차로의 신호가 우선 변경될 예정이다. 기존 비보호 좌회전으로 운영되어 운전에 미숙한 경우 좌회전에 어려움을 격고 사고에 노출될 수 있어 이에 대한 개선으로 좌회전 신호를 별도로 제공한다.

또한 횡단보도 위치와 교차로 기하구조 점검을 병행하여 안산서초등학교 교차로 구조변경을 실시한다. 학생들의 보행동선에 맞게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교차로 주변에 설치된 많은 지주들을 정리해 어린이 안전을 위해 개선할 예정이다.

한원횡 서장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며, 차량운전자와 보행자의 성향을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교통환경 개선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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