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전 안산도시공사 사장, 초대 이사장 선임

경기도 도시환경건설교통분야 연정위원장인 양근서 도의원이 최근 (사)안산발전연구원을 설립하고 안산시의 분야별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정책포럼사업을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경기연구원이 주최하고 안산발전연구원과 분야별 지역 직능단체 등이 공동주관하는 안산지역발전전략연구포럼은 노동환경, 산업, 도시, 장애인복지, 청년, 일자리, 에너지, 녹지, 의료, 문화체육 등 13개 분야에 대한 대학교수 등 연구책임자들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시의원, 지역 전문가, 시민 등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포럼은 반월시화산단의 노동환경과 산업발전전략을 주제로 문미성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안산스마트허브 발전방안, 박재철 안산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이 노동환경실태조사및 개선방안, 송지성 한양대 사회교육원장이 반월시화산단의 4차산업혁명 대응방안을 발제하고 전준호 안산시의원과 민주노총, 기업인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올해 초 본격적인 안산시 발전전략과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안산발전연구원은 내년초 창립식을 가질 예정이며 초대 이사장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과 안산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김현준 현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 감사가 선임됐다.

양 의원은 “외부 전문가와 지역의 인적자원 등을 연계해 안산시의 주요 이슈와 현안을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만들기 위해 안산발전연구원을 설립했다”며 “포럼을 통해 공론화된 정책대안들을 경기도정과 안산시정에 반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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