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남아 11일 현재 의식불명

 

9일 오전 3시30분쯤 단원구 선부동 상가주택 1층 계란도매창고에서 불이 나 11명이 다쳤다. 4살 남자아이는 11일 오후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불은 1층 계란창고 20㎡를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3천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불로 1~3층에서 잠을 자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진 11명 가운데 경미한 6명은 치료 후 퇴원했다.

그러나 4살 남자아이가 의식을 잃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2도 화상을 입은 주민 2명 등 5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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