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2017 ASAC 몸짓페스티벌’, [그래도, 춤]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제종길)의 기초예술장르 페스티벌 중 다양한 움직임을 만나볼 수 있는 ‘ASAC 몸짓페스티벌’이 2017년에도 어김없이 무대로 돌아왔다. 3년 연속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 공연기획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더욱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조금 더 폭을 넓히고, 조금 더 눈높이를 낮춘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들은 4가지 섹션의 공연과 안무가들의 워크숍이 더해져 25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안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25일부터 26일 오후 8시와 오후 5시 달맞이 극장서 열리는 첫 번째 섹션은 ‘우리모두는 춤처럼 살아가고 있다. 몸짓스페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인간의리듬‘이다.

특히 첫 섹션으로 공연을 앞두고 있는 안산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 활동 중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 ‘인간의 리듬’은 총 5장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유년기부터 청년-장년을 지나가는 인간의 삶을 재치있게 춤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생존에 빠지기 전의 순수했던 시기부터 돈을 벌고 가정을 지켜야 하는 월급쟁이의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빠져드는 공연이 될 것이다.

두 번째 섹션 ‘팔딱팔딱 살아 숨 쉬는 신선한 춤 몸짓초이스는 류장현과 친구들 ‘갓 잡아 올린 춤’으로 다음 달 2일 오후 5시 달맞이 극장서 열린다.

3번째 섹션, 몸을 자극하는 4색 공연 ‘몸짓콘서트’는 8일부터 9일까지 달맞이극장서 공연을 펼친다.

4번째 섹션은 두 명의 무용수, 두 명의 연주자의 몸짓 번외편으로 몸짓번외편. ‘푸가 - Two in One’이 12월 8일, 9일, 별무리극장서 열린다.

관람료는 달맞이극장 R석 3만원, S석 2만원, 별무리극장 전석 2만원이다. 조기예매시 30% (~8.7까지 예매 시), 문화릴레이 20%, 몸짓릴레이 25%(2014-2016 티켓 소지 시)

패키지릴레이 40%(2017 프로그램 연속 예매 시), 단체할인 50%, 문화∙예술인패스 50%, 복지할인 50%를 감면받는다.

키움티켓(안산시 청소년 10인 이상) 달맞이극장 R석 7,500원 S석 5,000원 별무리극장 5,000원 이다. <박현석 기자>

▲첫섹션 공연인 ‘인간의리듬’은 한국춤비평가상 작품상을 수상, ‘음악의 색깔에 따라 적절하게 변주되는 댄서들의 움직임, 조합과 춤의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절묘한 타이밍, 댄서들의 출중한 움직임이 결합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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