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관<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재 선임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안산환경재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나아가 안산시 환경정책을 제안하고 아우르는 재단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환경재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갈 것입니다.”

 

지난 3년간 신 대표이사가 취임이후 시 산하재단 경영성과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올린 이유도 어쩌면 그가 추구하는 환경재단의 모범적인 이미지 성과의 하나다.

 

그 중에 하나가 에버그린 아카데미로 운영했던 프로그램의 변신이다. 다른 사회프로그램처럼 기수를 만들고 사적인 모임 형태로 운영됐던 에버그린 아카데미를 그린리더스로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변화시키는데 힘을 썼다.

그 결과, 다른 사회교육프로그램처럼 기수 모임을 공식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환경을 실천하는 사람들 위주로 회원들을 모집하면서 환경정책 알림에 더 열정적인 아카데미를 이어 오고 있다.

 

또한 시의회 의원들에게 지속적인 환경재단의 필요성을 알리고 돈독한 동반자적 관계 구성에 힘써 오고 있다. 시의원들에게 환경재단의 각 정책을 우선 논의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환경정책을 공유하면서 환경재단이 제대로 된 재단의 역할을 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신 대표이사다.

 

특히 신 대표이사는 정책실을 따로 두고 도시 환경정책에 필요한 제안을 연구하고 이를 안산시와 시의회에 알리면서 안산시에 맞는 환경정책에 무엇인가를 두고 끊임없는 토론과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

 

신 대표이사는 “환경재단이 자주재원 확보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환경을 공유하는 사업을 구상중이며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시에 부담되는 재단법인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 수 있는 환경사업 등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정부가 지정한 전국 11개 관련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교육 기관중 하나인 안산환경재단은 수강료 등을 통해 시도를 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일이다.

 

내년이면 환경재단이 10주년이다. 신 대표이사는 내년을 기점으로 환경재단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고 싶어 한다.

 

이를 전제로 신 대표이사는 갈대습지를 연계하는 안산시 환경체험벨트를 구성하는 것도 하나의 사업으로 구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환경을 통해 안산시가 전국 제일의 환경친화도시로의 성장을 거듭해 전국 도시에서 환경정책 모범도시로서 안산시를 찾는 그날을 꿈꾸는 신 대표이사의 바람이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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