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주(한도병원 산부인과 과장)

일반적으로는 폐경이 올 나이에 생리가 끊어진 지 1년이 되면 폐경이라고 한다. 폐경기 증상이 얼마나 있느냐를 알아보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되지만, 가장 정확한 진단은 여성호르몬 수치를 측정하는 것이다. 검사 결과, 난포 자극 호르몬(Follicle Stimulating Hormone) 값이 40 이상이면 폐경이라고 진단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폐경기는 자연스런 경과이므로 치료해야 할 질병은 아니다. 다만, 폐경기에 따른 다양한 증상들을 관리하고, 동반될 수 있는 질병들(골다공증과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한다. 그러므로 모든 폐경기 여성들은 각자의 폐경기 증상의 관리와 향후 있을 수 있는 질병의 예방에 필요한, 각자에게 맞는 치료에 대하여 담당 의사와 함께 상의하는 것이 필요한다.

폐경기 증상을 다루는 방법들은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에 대하여 담당의사와 폐경기 여성이 함께 알고 있어야 한다.

비약물적 방법으로 생활습관 및 행동요법으로 다뤄야 하며 Phyto-estrogen(식물성 에스트로젠)과 여성호르몬 치료, 여성호르몬이 아닌 약물 치료가 병행되야 한다. <문의 804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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