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석

-봉사활동으로 바쁘게 지내고 있는 TOP 소방 엔지니어링 서명석 대표를 그의 사무실이 있는 초지중학교 앞 건물에서 만났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24일 오후다. 새마을운동, 향우회 활동, 의용소방대원으로 바쁘게 지내면서 사업체도 새로 냈다. 주위에서는 성실하고 근면한 서명석 대표의 성공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태창 기자>

 

TOP 소방 엔지니어링 서명석 대표는 금산에서 태어났고 현재 금산향우회장을 맡고 있다. 고향지킴이로 나선 것이다. 새롭게 조직을 만들어 안산시 사이동새마을지도자 회장을 하면서 2년만에 시에서 우수한 동으로 발전시켰다. 올해로 18년동안 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소방업무에도 봉사왕으로 통하고 있다. 늦깍이로 대학을 다니면서 올해 4년제 학과 졸업반이다. 공부하랴, 사업하랴, 봉사하랴 바쁘게 살고 있는 서명석 대표를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24일 오후 그의 사무실이 있는 초지중학교 앞 건물에서 만났다.

-TOP 소방 엔지니어링 대표로 있다. 어떤 회사인지 설명해 달라

“예전에는 소방업무를 해도 종합적인 사업을 할 수 없었다. 이제는 법인을 설립하고 각종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어 소방업무에 대해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은 물론, 체계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18년동안 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는데.

“하다보니까 그렇게 됐다. 소방서는 본부에 위원회가 있지 않고 동별로 의용소방대가 구성돼 있다. 이사를 다니면서 의용소방대 소속도 여러 번 바뀌었다. 의용소방대는 월1회 정기교육을 통해 소방업무를 지원한다. 예를 들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소화기 사용법, 응급소방진화방법 등을 배운다.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대원 출동이 용이하도록 사전에 길을 터주도록 조치하고 사람들의 접근을 금지시켜 소방대원이 도착해 소화작업을 하는데 걸림돌이 없도록 선조치해주는 일들을 하고 있다.”

-안산시 사이동새마을지도자회장으로 2년전 취임했다. 취임초기 회원이 없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

“그렇다. 당시 사이동은 새마을조직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내가 없던 조직을 만들고 꾸준하게 참여하는 회원을 20여명 구성한 다음 회장으로 취임한 것이다. 새마을운동은 항상 봉사하는 것이다. 이제는 안산시에서도 모범적인 동 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봉사활동하는 하나의 사례를 든다면 사이동에는 ‘푸른동산’이라는 장애인재활작업장이 있는데 분기별로 한 번씩 새마을회원들이 봉사활동에 나선다. 짜장면 봉사와 냉면 봉사인데 참여하는 회원도 좋아하고 장애인들도 무척 좋아한다. 그러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

-바쁜 와중에 금산향우회 회장도 맡고 있다.

“내가 나고 자란 곳이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인데 내가 회장을 맡은 것일 뿐, 다른 의미는 없다. 그래도 기분이 좋은 것은 충청향우회 본회에 가면 금산향우회가 가장 모범적으로 잘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는다. 엊그제도 비가 엄청 쏟아지는데 월례회를 하게 됐을 때 회원 70여명 중 50여명이 참여했다. 비가 와서 참석률이 적을 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우였다. 다들 고향사람들이 좋아 참석했겠지만 고마운 분들이다.”

<김태창 기자 chang4900@naver.com>

서명석은 누구인가?

서명석은 충남 금산에서 태어났다. 현재 안산.시흥 금산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86년 제일제당(주)에 입사해 10여년 근무하다 뜻한바 있어 회사를 나왔다. 그 후 여러 가지 사업을 하다가 지난 5년여동안 현장에서 배웠던 소방업무와 관련해 최근 TOP 소방 엔지니어링 법인회사를 설립하고 대표로 있다. 올해로 18년째 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안산시 사이동 새마을지도자회장을 맡아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지사 표창, 안산시장 표창, 안산소방서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이 말해주듯 봉사활동이 몸에 밴 CEO다. 늦깍이 배움에도 도전, 올해 신안산대학교 산업경영학과 4학년 2학기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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