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청렴도시 자리매김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제6회 경기도 청렴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경기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기관 등을 선정하는 것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경기도 청렴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기업애로해결, 부패예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율시책 성과 및 노력, 부패방지를 위한 교육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안산시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부서별·개인별 청렴 시책운영을 통한 마일리지제도 등 자율 청렴시책 운영, 인허가 분야 부정부당사례를 쉽게 제보 할 수 있도록 한 청렴 취약 분야 스마트 피드백 모니터링 등 내·외부 부패방지를 위해 분야별 시책을 충실히 운영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안산시는 반부패․청렴문화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로 2016년 청렴도에서 전국 10위(2015년 22위), 경기도 5위(2015년 12위)로 상승했고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인 신뢰 향상과 공직 내부의 자부심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적극행정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실시한 2016 시․군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제종길 시장은 “청렴도는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것도 좋겠지만, 좋은 결과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청렴한 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져갈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현석 기자>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