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긴급 현장방문... 신속한 공사추진 당부

▲ 성준모 의원(사진 가운데)이 지난 11일 신길동 920-1 내 설치중인 원곡3지구 빗물 펌프장 설치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우기철 장마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은 이날 현장활동의 한 장면

성준모 시의원은 최근 저지대 도시침수 개선사업 공사가 한창인 ‘원곡3지구 빗물 펌프장 설치 공사’의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공사추진을 당부했다.

11일, 성 의원 주관으로 열린 현장점검은 기후변화에 따라 빈번히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사업 소관 부서인 안산시 하수과를 비롯해 시공사 및 감리단 등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해당 지역주민들도 현장에서 불편사항 및 개선사항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길동 920-1 내 설치중인 ‘원곡3지구 빗물 펌프장’은 이 일대의 불투수 면적 증가 등으로 빈번한 침수피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재 공정율 30%로 오는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성준모 의원은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침수피해 지역을 살피고 주민 불편사항을 수렴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이날 현장에서 빗물 펌프장 사업현황 및 주변 주택의 침수대비 상황을 파악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짚었다.

특히 성준모 의원은 이 일대가 간선관로 통수능력 부족, 외수위 보다 낮은 저지대 지형 등으로 상습침수가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원곡3지구 주요 지점별 현황 분석 및 외수위 검토를 통해 효과적인 정비방향 설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마철 수위가 올라가면서 역류되는 지점은 빗물 펌프장 설치 공사 진행시 함께 해결해 달라고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성 의원은 “신길동 지역은 상대적으로 기반시설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피해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이 일대 침수피해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갖고 계속 지원해 나가고 시 관련부서와도 협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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