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준공해 시설 점검과 개선 사항 모색

박은경 시의원은 최근 공사를 마무리한 봉황산 둘레길 조성 사업 현장을 주민들과 돌아보며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사항을 모색했다.

박 의원은 지난 달 29일 와동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등 주민 및 시 녹지과 관계자들과 함께 봉황산 둘레길을 걸으며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시 녹지과에 따르면 3월부터 최근까지 와동 883일원 1.4km 구간에 봉황산 둘레길 조성 사업을 진행, 데크로드와 데크계단, 야자매트, 쉼터 등을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등산로 확보를 위한 흙다짐 공사와 수목 식재 작업을 벌여 이 일대를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박 의원은 주민들의 숙원인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 경기도의회 양근서 의원과의 공조로 사업 예산 확보에 기여한 것은 물론 수차례의 현장 답사를 통해 시와 협의를 진행하면서 봉황산 둘레길이 사용자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이날도 박 의원은 주민들과 현장을 둘러보면서 미흡한 점은 없는지 세세하게 살폈으며, 운동기구가 설치된 쉼터 바닥의 평탄화와 산비탈을 끼고 걷게 되는 산책로 구간에 인근 주택 주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을 위해 난간 역할을 할 나무를 식재 해 줄 것 등을 시 측에 요청했다.

아울러 미조성 구간에 예정된 둘레길 2단계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현장활동을 마친 박 의원은 “와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등산로 등의 휴게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봉황산 둘레길 조성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기대가 컸다”며 “조성 공사를 잘 마무리해 준 시 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봉황산 둘레길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계족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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