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리나라색소폰동호회

안산소리나라색소폰동호회 단장 김종성씨는 색소폰을 통하여 일상에 지친 삶에 활력소를 만들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 나누는 삶을 모토로 삼고 있다.

병원, 경로당(노인정)을 방문하여 힘들고 지친이웃에게 작은 행복의 불씨가 되고자 찾아가는 나눔음악회를 열고 있는 것이라고 단장 김종성씨 또한 말한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안산시에 노적봉공원, 등 공원사용허가를 받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듣기만 하는 색소폰연주만이 아닌 운동 나온 가족들과 함께 노래자랑으로 참여도 하고 댄스도 추며 축제와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달 28일에 가졌던 장미공원 음악회에서는 만개한 장미꽃동산에서 휴일오후를 산책 나온 수많은 시민들이 색소폰연주에 맞춰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었다. 그중 80세 할머니가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께 노래로 사랑을 전하며 노래방에서 노래는 해봤지만 80평생 처음 이런 큰 무대에서 노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사진을 꼭 간직하고 싶다며 전해달라고 하는 할머니에게 약속하는 모습이 가슴 찡한 감동도 주었다.

이러한 나눔으로 누군가가 마음을 치유 받고 잠시 쉼을 얻어가는 것이 저희 보람이며 기쁨이라고 임원으로 구성된 단장 김종성, 총무 조미자, 지도자 김영규씨는 덧 붙여 말한다. 안산소리나라색소폰동호인 들이야 말로 이 각박한 세상에 지역주민들을 위해 웃음과 희망을 안겨주는 이들이 있기에 세상은 살맛나는 것이다.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의 모토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한은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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