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9개국 162명의 작가 참여 미술시장 활성화 기여
국제 미술 봄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효과
최초 미술시장 ‘아트마켓’ 개최, 미술시장 대중화 선언

안산의 대표적인 국제미술 봄 축제인 ART ANSAN 2017 제14회 안산국제아트페어가 5월 12일부터 24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12일간의 전시를 마치고 화려한 폐막을 하였다.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안산의 미술 봄 축제로 열리고 있는 안산국제아트페어는 올해는 세계9개국 162명의 작가가 참여해 관람객 2천500여 명이 다녀가 명실상부한 국제 미술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다른 국제아트페어는 화랑이 참여하여 작품을 판매하지만 안산국제아트페어는 작가가 직접 관람자에게 그림을 설명해 주고 판매하는 형식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을 구입할수 있는 좋은 기획이며 이는 미술시장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작가가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작가의 창작 지원에 도움을 주고 있는 차별화된 기획과 콘텐츠를 매년 기획해 국내아트페어계에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서양화, 한국화, 판화, 조각, 디자인, 세라믹아트등 다양한 현대미술작품 전시로서 볼거리를 제공하였고 전국에서 작가를 공모하여 선정한 부스개인전작가, 전국 유명작가 작품 초대전, 세계현대미술작가 초대전 등 4천여점의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전시 기획이었다.

전국대학생 2017년 2월 졸업생 학과장 추천으로 진행된 아트페어로드전은 전시장 유휴공간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여 사회에 첫발을 출발하는 미술학도를 꿈과 희망을 주고자 기획하였으며 많은 시민의 호응을 받았다.

대회장인 김명산은 안산국제아트페어는 내년에 와~스타디움에 꾸며지는 컨벤션 홀에서 약 1500여 평의 대형전시를 기획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안산 국제 미술시장 활성화와 안산이 미술의 도시로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지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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