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학습관으로 첫 개소

평생학습관(관장 최라영)은 20일, 외곽지역에 있는‘신길동 휴먼시아 5단지 아파트’를 아파트학습관으로 지정해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신길동 아파트 주민들이 원하는‘캘리그라피’ 강좌가 열렸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3명 이상, 5분 이내 가까운 거리에 모여 학습할 수 있는 삼삼오오 학습마실‘길거리학습관’은 2016년 말까지 카페, 학원, 갤러리 등을 지정해 총 30개소를 운영 중이며, 2017년에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길거리학습관Ⅱ 아파트학습관’을 운영할 아파트를 모집하고 있다.

아파트학습관은 아파트 내 학습모임이 가능한 공간을 활용하여 아파트 주민들의 일상학습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강사 양성을 통해 지속적인 평생학습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더 나아가, 일터가 삶터가 되고 학습의 배움터가 되는 그런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아파트학습관에 관심 있는 아파트 관계자 및 거주 주민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earning.iansan.net)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방법과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최라영 관장은 “외곽지역에도 학습망을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의 일상학습 및 지역의 창조적 학습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며, 주민강사 양성을 통한 학습 나눔으로 주민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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