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국회의원 선거 단원갑 당선인>

“정치가 유권자 여러분들 삶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밤낮으로 힘쓸 참입니다. 또한, 민심의 회초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제들과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4년 동안 지역 주민들을 바라보며 뛸 것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재선에 성공한 김명연(53) 새누리당 단원갑 당선인의 다짐이다.김 당선인은 지역 발전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약에 대해 단원구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을 잘 마무리해 상처받은 단원고 학생은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소외받은 단원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마지막까지 책임질 것을 밝혔다.

또한,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용도서관 건립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 밖에도 김 당선인은 침체된 지역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어린이공원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저소득층 청소년과 해체가정의 청소년이 이용하고 거주하는 시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주력할 생각이다.

국회에서 지난 4년간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한 것처럼 20대에도 보건복지위에서 일하면서 복지 전문성을 강화해 단원갑 지역의 비정규직 노동자와 한 부 모가정, 소년·소녀 가장, 해체가정들이 많은 특별한 지역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서민 복지전문가로서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나아가 대한민국 복지를 완성하기 위해 안산의 복지문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좋은 모델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재선에 대해서 나름대로 김 당선인은 지역주민들과의 긴밀한 호흡과 철저한 지역적인 행동에서 비롯됐음을 말했다. 안산에서 태어나 안산을 위해 일해 온 진짜 안산 출신 일꾼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역을 위한 실현 가능한 공약들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나 싶다는 김 당선인의 분석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집권여당으로서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오만함으로 인해 민생정책을 기대했던 국민들이 준엄한 심판의 결과라며 변화와 개혁에 대한 비전제시가 부족했고 전국 바람에 버틸만한 경기도만의 전략도 부재했다는 것이 김 당선인의 해석이기도 하다.

그래도 이번 선거가 지역주민들이 여·야를 떠나 지역을 위해 진정성 있게 일할 수 있는 일꾼을 찾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분석했다.“세상을 바꾸는 것은 많은 시간과 진정성이 담긴 노력이 필요합니다. 구태 선거를 벗어난 일할 수 있는 사람, 일할 줄 아는 사람을 유권자들이 선택한 결과라고 봅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김 당선인은 현 정부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무한책임을 갖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해 민생을 꼼꼼히 챙기는 자세를 견지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다른 당과 다르게 결집하고 하나 되는 힘 있는 정당의 면모를 갖추는 데 힘을 모을 것이며 일하는 정당, 민생정당의 모습을 보인다면 지지한 유권자들은 물론이고 개혁과 변화하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한다.겸손을 통해 행동하는 일꾼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김 당선인의 활약이 기대가 된다.<박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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