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주제 : 이순신과 난중일기
일시 : 2014년 11월 10일(월요일) 오후 7시
장소 :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

본지 부설 안산시CEO아카데미는 건국대 신병주 교수를 초청, 이순신과 난중일기를 주제로 강연을 갖는다. 오는 10일 오후 7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역사 속에 일어난 사건이나 인물, 문화적 업적 등은 현재와 많이 닮아 있다.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등을 앞두고 정당이 모이고 갈라지는 현상 등은 동인과 서인, 그리고 다시 동인이 남인과 북인으로 갈라지는 조선시대의 붕당정치를 연상시킨다. 국방의 준비 없이 목소리와 명분만 높이는 전쟁 강행의 처참한 말로를 우리 시대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며 역사의 사건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이번에 초청된 신 교수는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 교수는 대학에서 조선시대 지성사, 조선 후기 사회와 실학, 한국사를 이끈 지성들 등 조선시대 사상과 문화에 대한 내용을 주로 강의하고 있다.

신 교수는 역사의 대중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 KBS의 ‘역사추리’, ‘TV 조선왕조 실록’, ‘역사 스페셜’, ‘불멸의 이순신’ 자문을 맡았고 현재 KBS의 ‘HD 역사스페셜’, EBS의 어린이 역사드라마의 자문을 맡고 있다.

그는 남명학 연구원 상임연구위원, 외교통상부 외규장각도서 자문포럼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신 교수는 규장각에 소장된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선조들의 투철한 기록정신과 품격 있는 문화를 연구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KBS 역사저널 그 날의 진행을 맡고 있다.

한편, 신 교수의 주요 저서로 ‘66세의 영조, 15세 신부를 맞이하다’, ‘하룻밤에 읽는 조선사’,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 ‘조선왕실 기록문화의 꽃 의궤’, ‘조선 최고의 명저들’, ‘조선시대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모반의 역사’ 등이 있다. <유돈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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