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부설 CEO아카데미서 김낙원 소장 비법 밝혀
손으로 가볍게 하는 간단한 근육운동이 건강헬스
고정된 자세·스트레스·과도한 운동은 주의해야

본지 부설 안산시CEO아카데미는 Biz마사지 & 스트레칭협회 김낙완 소장을 16일 초빙해 한양대게스트하우스 에메랄드홀에서 84번째 강연을 가졌다.

김 소장은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의 필요성과 근무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핸드투헬스(Hand 2 Health)라는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2천5백회가 넘는 강연을 통해 검증을 받았으며 이날 강연에서 회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다시 한 번 인정받는 시간이 됐다.

‘할머니 손은 약손’이라는 말은 자식이나 손자가 아플 때 정성스런 쓰다듬기 몇 번이 낫게 되는 경험에서 나온 것처럼 핸드투헬스는 신체의 부정적인 면을 해소하고 컨디션조절과 업무의 능력을 최고로 높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활동이라고 김 소장은 설명했다.

그는 하루 종일 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느낌을 만들어주고 상해 예방 차원에서도 생산적인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핸드투헬스는 특별한 장소나 장비 없이 의자에 앉아 진행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통증과 스트레스 해소의 느낌을 즉석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를 통해 혈액순환의 범위를 더욱 왕성하게 하며, 호흡은 깊고 강하게 하면서 많은 신선한 산소를 세포에 보내어 신체의 통증 완화와 부드러움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통증의 주된 원인으로 잘못된 자세에 의한 근육의 불균형과 그에 따른 신진대사,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한 근육의 긴장, 과도한 근육사용에 의한 근육의 피로 축적 등을 꼽았다.

다시 말해 이완과 수축을 반복하는 근육을 잘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소장의 지론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 바로 핸드투헬스라는 것.

손을 다양한 형태로 상대방의 신체표면에 압박을 가하는 핸드투헬스는 대상 부분의 근육 상태에 따라 강도나 시간 등을 유연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김 소장은 강조했다.

특히 무리하지 말고 탄력이나 반동을 주지 않으며 호흡을 멈추지 말고 느긋한 기분으로 핸드투헬스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핸드투헬스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마친 김 소장은 통증을 가장 잘 유발하는 머리, 등, 목, 허리, 어깨 등 각종 신체부위에 대한 해소 방안에 대해 회원들이 직접 시행하며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 소장은 짧은 시간 동안 쉽게 근육을 풀어주며 각 신체 부위별 피로와 통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고 회원들은 즉각 반응과 변화를 보이며 통증이 해소되는 체험을 경험하면서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특히 그동안의 교육은 강의 중심으로 다소 정적인 분위기로 진행됐지만 이번 강의는 회원간 다양한 스킨십을 통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돼 시종일관 화기애애하며 유쾌한 분위기속에 이뤄져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 소장은 “근육은 운동이라는 밥을 사흘만 굶어도 못 견디는 조직이기 때문에 습관적이며 고정적인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특히 건강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고정된 자세 ▲지속적으로 근육에 무게가 실리는 것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건강 ▲추위 등의 온도의 변화 ▲에너지 부족 ▲갑작스런 과부하 등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돈명 기자 dony7072@ans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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