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상혼에 사라진 장애인주차장

장애인주차장을 물품적재공간으로 변모시킨(?) 유명 대형할인매장의 이중적인 도덕성에 시민들의 눈총이 따갑다. 신도시 내 까르푸 안산점 주차장에는 시민들의 시선도 아랑곳 않고 오직 판매에만 열올려 의무적으로 설치, 운영돼야 하는 장애인주차장을 상품적재시설로 사용하고 있다. 관할당국의 지도단속도 전혀 없는 듯 모두가 태연하게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한편 주차장에 물건을 적치해 놓으면 주차장법에 의거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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