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MBC 앵커, 특유의 입담으로 회원들 매료
꿈을 가지고 전두엽 활성화, 긍정 소통을 하라

본지 부설 안산시CEO아카데미 65번째 강사로 MBC 뉴스데스크 최일구 주말앵커를 초청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굳이 하라’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그는 1985년에 문화방송에 입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경제부, 정치부, 스포츠 취재팀 팀장 등 오랜 기간 방송 기자로 활동하면서 총리실 등 정부의 여러 부처에 출입했다.

그는 2003년 10월부터 2005년 3월까지 MBC 뉴스데스크 주말 진행을 맡았고 이후 2010년 11월부터 다시 뉴스데스크 주말 진행을 하며 MBC 보도국 부국장으로 주말 뉴스데스크에서 본인이 직접 출동, 현장 체험을 하고 인터뷰를 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군요”라는 독특한 말투와 멘트를 탄생티켜 ‘최일구 어록’으로도 유명한 최 앵커는 방송 기자로 활동하며 겪은 다양한 경험들과 소신 있는 삶의 철학을 특유의 유머러스한 말투로 전하며 회원들을 매료시켰다. 그의 유쾌하고 정감 넘쳤던 명강의를 요약, 게재한다. <편집자주>

안산의 지역 리더들이 다 모인 것 같다. 다들 바쁜데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한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경기도 안성이 고향이다. 안산하면 단원 김홍도로 유명한 곳 아닌가. 동양화를 그릴줄 모르지만 예전에 동양화는 즐겨 본 적 있다.

나이를 먹으면서 건망증, 치매가 오는 것 같다. 여의도에서 택시를 타고 공덕동을 가는데 갑자기 내가 어디로 가는지 잊었다. 그래서 나 보다 좀 어려보이는 기사한테 물었더니 언제 타셨냐고 놀라더라. 친구가 얼굴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어 물었더니 다림질을 하다 전화가 와서 다리미로 전화를 받으려다 화상을 입었다고 한다.

전문 강사가 아닌 만큼 열심히 하겠다. 오늘의 강연 주제는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굳이 하라’다

기자 생활, 앵커 생활, 주말 뉴스 등을 경험하며 다른 사람 책 일고 얘기 들어봐도 시키지 않는 일도 해보는 것이 나를 포함한 조직, 사회의 발전 원동력이다.

미국의 1900년대 초반 피츠버그에서 있었던 일이다. 장대비가 내리는데 가구점 앞 처마 밑에서 비를 맞는 할머니를 보고 직원이 소파에 앉히고 커피를 대접했다. 그런데 얼마 후 가구점 사장 앞으로 편지가 왔다. 그날 직원이 어머니한테 보인 친절 때문에 짓고 있는 빌딩의 가구를 다 당신네 제품으로 쓰고 싶다란 내용이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이었는데 커다란 가치로 되돌아 왔다. 훗날 그 직원은 유명한 가구 세일즈맨이 됐다.

꿈은 쉼표가 없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분들의 물을 좀 알아야겠다. 성격테스트를 해보자. 오른손을 들고 펴고 싶은 손가락을 하나 펴라. 새끼손가락은 평소에 신용이 좋은 사람이다. 네 번째 손가락은 변태들이다. 굳이 펴지지 않는 손가락을 애써 피려는 것을 보면. 가운데 손가락은 욕을 잘하는 분들이다.

두 번째 손가락은 경우가 바른 사람이고 엄지손가락을 펴신 분들은 미친 사람들이다. 자기 일에 대해 열정적으로 미친 분들이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기 위해서 세 가지를 말하고 싶다.

우선 꿈은 쉼표가 없다. 인간 100세 시대가 왔다. 50대 중반에 회사를 관둬도 남은 여생이 많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꿈을 꿔야 한다. 안성에서 초등학교 2학년 때인 1970년대 초 서울로 전학을 왔다. 중학생이 돼서 소설가, 가수, 기자 등 3가지 꿈을 갖게 됐다.

고등학교 졸업을 즈음해서 결국 기자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그런데 1학기부터 옆구리가 아파서 약을 먹으며 버텼는데 체력장에서 철봉에 매달리다가 떨어졌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늑막염이었다. 눈물이 나오면서 좌절했다.

그러면서 책과는 담을 쌓고 술과 담배를 친구삼아 1학기를 보냈다. 2학기 들어 복학을 했는데 부모님 생각을 하면서 심기일전해 다시 꿈을 키웠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들어가기 전 통기타로 직접 만든 노래가 '로케트를 녹여라'다. 힘든 세상 웃으며 살자란 내용이었다. 1979년 2월에 만들었지만 나만 불렀다. 2006년 괴물이라는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해 230만원 받았다.

당시 아이돌 가수들이 컬러링으로 수십억을 벌었다. 그래서 내가 만든 그 노래로 컬러링을 만들었는데 1곡 팔렸다. 하지만 경희대 신입생 장기자랑에서 그 노래로 대상을 받았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총장이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꿈이 있는 학생 있느냐고. 그래서 손을 들고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신문기자가 꿈입니다'라고 외쳤다.

간절히 원하면 이뤄진다

'저는 세계 최고의 외교관이 꿈입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962년 케니디 대통령이 꿈을 물었을 때 외친 한 마디다. 피크말리온이펙트. 피크말리온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왕인데 여자를 너무 혐오해서 조각상 여자를 만들었고 그녀를 너무 사랑했다.

아프로디테 여신에게 빌었더니 조각상을 사람으로 만들어줬다. 뭔가 간절히 원하면 이뤄지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기대감을 심어주면 또한 이뤄진다.

제대 후 복학해서 4학년 2학기에 면접을 보는데 단 한군데도 붙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시험을 본 곳이 지금의 MBC다. 우여곡절 끝에 기자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입사 후 본사 견학을 가서 앵커 자리를 만지며 내가 이 자리에 주인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그 자리가 대단한게 아니라 그냥 하고 싶었다.

새로운 꿈을 가지니 행동거지가 달라졌다. 더 열심히 뛰고, 현장부터 박박 기고, 산전수전 다 겪었다. 초년생 기자는 경찰서를 출입하는데 경찰들은 정보를 잘 주지 않는다. 그래서 대형병원의 응급실을 다닌다. 데스크의 차트를 가지고 기사 거리를 찾는다.

86년 10월 건대에서 집회가 있었다. 학생들이 대운동장에 모여 있는데 최루탄을 쏘니 건대 본관으로 몰려들었다. 1주일간 버티다 결국 1천200여명 구속. 그 와중에 건물을 빠져 나오다가 백골단에게 맞았다. 본사 사회부 최일구 기자가 경찰의 무차별 폭행으로 입원했다는 단신도 나왔다.

당산철교 붕괴 위기란 기사다. 지금의 당산철교는 이 보도 후 새롭게 만든거다. 전동차가 당산철교를 지나가는데 항상 서행을 하기에 물었더니 균열이 생겨 이를 멈추게 하는 구멍을 냈다는 것.

2003년 주말앵커를 뽑기 위한 오디션에 참가해 앵커를 하게 됐다. 뉴스는 생방송이라 다양한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다. 카메라 앞에 자막이 뜨는 프롬프터라는 기계가 있다.

첫 방송이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재신임 국민투표를 하겠다는 내용의 특집 뉴스였다. 하지만 시작부터 말을 더듬고 버벅거리는 큰 실수를 했다. 손오공처럼 마법을 부려 그 자리에서 사리지고 싶었다.

호기심이 전두엽 활성화에 도움

두 번째 전두엽을 활성화시켜라. 전두엽은 욕구조절, 사고의 전환, 창의성 발휘. 나이가 먹으면서 완고해지고 의욕이 사라지는 것은 다 전두엽 때문이다. 호기심에 대한 갈망, 좋은 친구들과의 대화 등이 전두엽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입사 후 2년 만에 라디오 편집부 내근으로 쫓겨났다. 낙심하고 있었지만 당시 라디오 시그널을 처음으로 기획해서 작곡했다. 2007년부터 20년 전 오늘 뉴스라는 디지털 뉴스도 만들었다. 굳이 하지 않아도 월급은 나오는데. 용재 성현은 산다는 건 떠돈다는 거고 쉰 다는 건 사망하는 것이라고 했다. 담배를 끊으면 일망이고 술을 끊으면 이망, 여자를 끊으면 삼망, 숟가락 놓으면 사망이다.

다중지능 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8가지의 지능을 갖고 태어난다고 한다. 언어. 대인, 음악, 신체운동, 논리수학, 자연, 공간 등.

가수 유열이 같은 반 친구였다. 그는 고등학교 다닐 때부터 교회에서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대학가요제에서 다시 만났다. 우리나라 통계청에서 잡고 있는 직업의 수가 1만개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의 직업 수요는 20여개 안팎이라고 한다. 나의 적성이 뭔지를 잘 찾는 게 중요하다.

미국 7대 대통령인 앤드류 잭슨은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했다. 글도 와이프에게 배웠다고 한다. 예수그리스도가 초등학교 나왔다는 소린 못 들어봤다. 저는 폭탄주를 잘 타는 편이다.

여러분들도 나름대로의 건배사가 있을 거다. 저 같은 경우는 해당화, 즉 해가 갈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라는 건배사를 한다. 이 건배사를 아내에게 들려줬더니 아내도 공감하더라. 해가 갈수록 당신에게 화가나. 그랜마 모제스는 101살에 사망했는데 마흔 다섯 살에 홀로돼 75세부터 자수를 시작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정규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그녀가 1천6백여점의 그림을 그렸다. 그녀의 그림은 미국의 큰 화랑에서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

변화를 위해서는 말, 공감, 유머 중요

강의 시작 전 불렀던 학교종이 땡땡땡을 작곡한 김메리 여사 역시 101살에 사망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도둑질만 빼고 다 배우라고 했다. 76세의 나이에 아프리카에 가서 자원봉사도 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101살을 살았는데 전두엽 활용을 잘 했던 것 같다.

이건희 회장은 ‘마누라만 빼고 다 빠꿔라’라는 글로벌 기업의 회장다운 멋진 말을 했다. 변화하라는 얘기다. 바꿔야 한다. 우선 말, 즉 대화를 바꿔야 한다. 첫 방송 실수를 계기로 문어체와 구어체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 그래서 ~했습니다, ~않습니까 라는 말을 시청자들에게 말을 거는 것 같은 대화체로 말로 바꿨다. 시청자나 독자들은 생각이 다 다르다. 같은 뉴스라도 이를 대하는 이해하는 시청자들의 생각은 다 다르다.

둘째 공감하자. 몇 해 전 쓰레기 만두 파동이 인적이 있다. 이날 전해야 될 뉴스중 하나가 깨끗하게 장사하는 집이 피해를 보고 있어 그들에게 힘을 용기를 주기 위해 고민했다. 저녁을 시켜 먹는데 자장면, 짬뽕, 만두가 나왔다.

그래서 방송중에 ‘저희도 오늘 저녁 때 만두시켜 먹었습니다’라는 멘트를 했다. 그렇게 다양한 내용을 올려놓기는 했는데 써 놓고 하지 않은 적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공감한다면 하자.

유머가 필요하다. 뉴스 마지막에 한두 꼭지를 재밌게 만들어 봤다. 그랬더니 엄청난 댓글이 나왔다. 장난하냐, 앵커가 위엄이 있어야 한다 등. 하지만 그런 글들에 대한 찬성보다는 반대가 더 많았다.

2010년 6.2 지방선거 개표 방송에 파란 넥타이를 맨 적이 있다. 그랬더니 한나라당이냐 라며 생각지 못한 말들이 쏟아졌다. 나는 앵무새 같은 앵커보다는 뉴스가 고정관념 깨고, 청소년, 여성 시청자들에게 뉴스를 쉽게 전달하고 싶었다. 뉴스를 통해 단 한마디라도 행복을 느꼈으면 하는...

주말 뉴스 앵커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후배 기자가 아는 분의 아들이 원한다며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사인을 해주고 끝에 케네디 대통령은 목욕을 하면서도 책을 읽었다고 한다는 글을 썼다. 그리고 한달 후 꿀 두 통을 받았다. 그 사인을 아이에게 갔다 줬더니 목욕탕에서 책을 읽더라는 거다.

스트레스는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져

세 번째 긍정적으로 소통하자. 올해 MBC 연중기획이 소통이었는데 현재의 상황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시청자들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다. 긍정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돼지를 생각하라. 그들은 항상 되지 되지 하지 안되지 안되지 하지 않는다.

돼지들은 똑똑하다. 돼지는 우리 밖으로 나갈 일이 살면서 두 번 밖에 없다. 도살장 갈 때와 교배할 때. 하지만 그 때를 정말 잘 알고 대처한다.

고민이 많은 50대 남자가 고승을 찾아 갔다. 찻잔에 물을 가득 채우고 소금을 가득 뿌리고 마시라고 했다. 또 큰 항아리에 똑같이 소금을 뿌리고 마시게 했다. 당연히 항아리의 물이 덜 짜게 느껴졌을 것이다. 같은 스트레스인데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느끼는 것이 달라진다.

논어에 '인부지이불온불역군자호'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마라는 뜻이다. 봄 정기 인사 때 가장 가고 싶은 부서가 있었는데 엉뚱한 부서로 보내졌다. 일주일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태업을 했다. 그러나 이내 생각이 바뀌었다.

나를 인사로 물먹인 사람들에게 복수하는 길은 매일같이 취재를 하고 리포트를 쓰는 것이라고. 그렇게 열심히 뛰어 다닌 그해 MBC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행복 총량 분변의 법칙, 즉 사람은 누구나 누려야 할 행복의 양은 같다란 얘기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두산 박용성 회장의 장남은 공부를 안했다. 그런데 그는 빅앤트라는 광고회사를 내서 대박을 터뜨렸다. 그는 개미 두 마리를 나눠서 넣은 명함을 제작해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명함 얘기를 꺼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소통지능을 높이려면, 소통펌프, 소통판, 소통기술 세 가지가 필요하다. 소통펌프는 엔진이다. 소통펌프가 가장 잘 발달된 사람들이 아파트에 부녀자들. 조직에서는 인사 잘하는 사람. 고깃집을 가서 고기를 구워주는 사람들에게 친절하면 팀을 준다.

소통판은 많이 들어주는 것이다. 이 세 가지는 더하기가 아니고 곱하기다. 세 가지 중 하나만이라도 제로가 나오면 소통지능도 제로가 되는 것이다. 소통기술 높이기 위해서는 권위주의를 없애야 한다. 나 아니면 안돼, 내가 해봐서 아는데 등의 말은 안된다.

소통기술 높이려면 유머를 잘 활용해야

두 번째 유머를 활용하자. 유머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자석이다. 돈은 혼자는 못 버는 거다.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유머가 필요하다. 날 때부터 웃기는 사람은 없다.

유머 하루 3개 외우자. 시작은 누구나 같다. 노력과 관심의 차이다. 수사반장, 즉 수집, 사용, 반응, 장점을 본다. 적자생존, 적는 자만이 생존한다.

2008년 총선 개표 방송하면서 재미있는 말을 많이 썼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축제인데 개표 방송은 그러질 못했다. 좀 재밌게 해보자고 했는데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니 당시 방송 3사 중 독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

남존여비 없애야 한다. 아직도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말에는 남자가 앞에 나온다. 도대체 말이 되지 않는다. 딱 하나 여자가 앞에 나오는 것이 있다. 더러운 년놈들. 여성들이 보이지 않는 차별을 받는다. 남자는 나이 먹으면 가을비에 젖은 낙엽이다. 닦아도 닦아지지 않는. 미래를 경영하라 란 책에서 21세기는 여성시대. 지식기반시대이기 때문에 여성의 섬세함과 창의력이 중요한 시대다. 양성평등 시대에 걸맞게 똑 같이 해야 한다.

100세 시대 한 치 앞도 모르는 세상이다. 한 여성앵커가 많은 인명을 구조한 구조견에게 물리는 방송사고가 있었다. 침대 옆에 테이블에 부딪쳐 꼬맨 적이 있다. 주말 앵커를 해야 하는데 보도국장에게 얘기를 했다. 그래서 그 주는 다른 사람이 했다. 5일 뒤 실밥을 풀고 술에 불을 붙이는 화주를 먹다가 안면에 화상을 입었다. 그래서 한주를 또 쉬게 됐다.

누군가가 끼어들 때는 행복한 마음으로 양보를 해줘라. 혹시 모르는 일이다. 그 안에 어떤 일이 있을지.

행복과 불행은 같이 공존한다. Dream is nowhere와 Dream is know here. 꿈은 아무데도 없다와 꿈은 내 옆에 있다란 얘기로 생각의 차이가 바꾸는 것이다.

저는 10년 후에 음반을 낼 것이다. 우리는 왜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굳이 할까. 이는 행복한 삶, 참된 세상을 위해서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사진:이태호 기자 / 정리:유돈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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