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한양대 게스트하우스 CEO아카데미서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주제로 특강 펼쳐

오는 11월 14일(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 컨퍼런스홀에서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본지 부설 제58회 안산시CEO아카데미 초청강사로 창의경영연구소 대표인 조관일 박사를 초청한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조관일 대표는 매우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가 농협에 입사하여 동기생 가운데 최초로 농협중앙회 상무에 올랐고 느닷없이 행정에 스카우트되어 강원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대한석탄공사 사장에까지 이르렀다.

경제학 박사인 조 대표는 대학의 초빙교수, 겸임교수로 지상파 방송 3사의 TV 강연은 물론 청와대, 공기업, 대기업, 지방자치단체를 비롯 서울 강남의 룸살롱에 이르기까지 30여년간 수많은 강연을 해오고 있다.

조 대표는 “人(인)테크” 이론의 창안자로서 ‘사람과 관계’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였고 특히 친절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제일의 선구자로 꼽히면서 2007년 한국HRD 대상 명강사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지방대 출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직장생활을 개척하고 30여권의 책을 쓰는 등 인생여정 자체가 치열한 자기계발의 표본이다.

그의 가장 큰 강점은 독특한 발상과 창의력, 그리고 강력한 실천력이다. 조 대표가 ‘만년적자 꼴찌 공기업’이라는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일할 때는 부임 5개월 만에 꼴찌를 탈출했고 1년 4개월 만에 25억원의 흑자를 내는 경영혁명을 이뤄냈다.

석탄공사에서 ‘독한 경영’으로 창의경영의 전형을 보여준 조 대표는 사장 재임 중 ‘석탄 캐는 로봇’ 아이디어를 직접 개발함으로써 쇠퇴일로에 잇던 석탄산업의 근본적 변화를 일으키기도 했다.

조관일 대표는 석탄공사 사장을 물러나고 현재 자신의 이름을 걸고 ‘조관일 창의경영연구소’를 만들어 지칠 줄 모르는 만년 청년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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