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사관학교 서필환 교장, 맞춤형 강의로 열강 펼쳐
자신의 목표 2가지를 세우고 도와줄 멘토 5명 있어야

본지 부설 안산시CEO아카데미 57번째 강사로 성공사관학교 서필환 교장을 초청했다. 평생 5천번의 명품 강의가 목표인 서 교장은 한국타이어에서 23년 동안 근무한 이후 다양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킨 대표적 명강사다. 이날 ‘명품 CEO 통통통 리더십’을 주제로 만사형통, 운수대통,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한 서 교장은 회원 이름까지 기억할 정도의 맞춤형 강의로 회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시종일관 회원들과 소통하며 열강을 펼친 서 교장의 2천30번째 강의를 요약, 게재한다. <편집자주>

오늘 강의에 목적은 여러분 인생에 변화를 가져 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 파트너를 맺는 일이다. 그리고 그 파트너를 당신의 멘토로 삼아라. 왜냐하면 그는 나 보다 더 많은 것을 알기 때문이다.

강의 시작 전 큰절을 올린 이유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터닝포인트가 있다. 우연히 걸려온 전화 한 통이 제 인생을 바꾸었다.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대리 강사가 필요하다는 전화였다. 우연한 섭외에 응하기는 했지만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전국 대리점을 운영하는 50여명의 사장님들 앞에 서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고객만족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통한 2시간여의 강의가 끝나니 입가에 거품이 가득했고 쑥스러워 얼굴도 빨개졌다. 하지만 강의를 들은 사장님들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그 박수에 저 또한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그 답례로 큰절을 했다. 강의를 마친 후 모임의 회장이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시골에 살면서 할머니가 새벽마다

우리 가족에게 오복을 달라고 기도하던 모습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5천번 강의를 하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 모임의 회장이 지켜보겠다며 화답했다. 지켜본다는 말에 강의를 대충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차별화된 강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강사는 지식이 아닌 지혜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해주는 것이다. 여러 가지 사례로 성공과 성장을 위한 소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작은 변화가 자신과 사회를 바꾼다

성공하려면 먼저 숫자로 된 목표를 가져야 한다. 입 밖으로 내 뱉는 순간 그 얘기를 반드시 이뤄진다.

강의를 하는 저는 5천번 강의를 상징할 수 있는 것이 별이라고 생각해 어깨에 별을 다섯 개 달고 다닌다.

모든 사람들이 저를 쳐다보지만 내 꿈이고 목표이기 때문에 별을 달고 다니는 것이 당당하다. 늦은 저녁시간이나 돼야 별을 보고 사람들이 물어본다. 보통 사람들은 물어보지 못한다. 그래서 명찰을 달고 나를 알리기 시작했다.

자신을 알려야 한다. 악수하고 손만 잡지 말고 만날 때마다 계속 인사하고 변화를 줘야 한다. 제가 그렇게 하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도저히 바꿀 수 없는 2가지가 있다. 지나간 과거와 내가 아닌 타인은 바꿀 수 없다. 모두 저를 쳐다보고 있지만 이건 내가 바꾼 것이 아니다. 여러분들이 강의를 듣겠다고 동의했기 때문에 그렇게 바뀐 것이다.

반대로 이 세상에서 가장 바꾸기 쉬운 것은 바로 나다. 옆에 계신 분을 끌어안으며 ‘나를 바꾸겠습니다’ 라고 외쳐라. 왜냐하면 마음만 먹으면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잘 된다’라고 말하며 옆 사람과 박수를 쳐라. 긍정적인 사고로 ‘된다’라고 생각하고 실천하면 된다. 확신을 가져야 한다.

목표를 실천할 때마다 평가하라

이를 위해 꼭 한다는 실천과 실천 했을 때마다 좋고 나쁨을 평가해야 한다.

오늘은 여러분 인생 역사에 영원이 지울 수 없는 날이 될 것이다. 사람을 쳐다보면 고개를 끄덕여야 한다. 그래야 긍정적인 사고를 전달할 수 있다.

57회째를 맞고 있는 CEO아카데미도 이제는 바뀌어야 할 시점이라 생각한다.

오른손을 올려라. 이것은 영광이고 건강이다. 앞으로 교육에 참석해서는 오른손을 흔들며 ‘방가! 방가!’라고 웃으며 외치자. 교육 마치고 헤어질 때는 ‘또봐! 또봐!’라고 외치자. 사실 행동하기는 어렵지만 그래야 변한다. 모든 조직도 이런 작은 것에서 변화가 시작된다.

얼마전 인터넷을 통해 안산타임스에서 ‘공무원 머리에 쥐가 나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글을 읽은 기억이 난다. 강사도 마찬가지다.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려면 소재도 바꾸고 내용에도 변화를 주는 등 바뀌어야 한다.

작은 변화지만 조직이나 회사를 바꿀 수 있다. 물론 함께 공감하고 동참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이 자리에 계신 안성탁 원장님을 아카데미 예절 대사로 임명하려고 한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책임을 주고 역할분담과 권한 이임을 통해 사람을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1분 정도의 동영상을 만들어보길 추천한다. 보통 카다로그, 책자, 명함 등으로 자신을 소개하지만 영상물 만드는 것 자체가 활용도가 높다. 이 자리에도 영상물을 만들 수 있는 분들이 있다.

이 분들을 동영상 지도코치로 임명한다. 여러분은 이분들에게 말 한마디만 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표현하고 알리고 질문해야 한다.

리더의 가장 중요한 것이 시간 관리다. 오늘 교육에 참석할 수 있음은 분명 행운이다. 여러분의 인생에 우선순위로 두고 왔기 때문이다.

시간이 갈수록 가치가 올라가면 ‘명품’

이 세상은 상품과 명품으로 나눈다. 상품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가치가 떨어지지만 명품은 반대일 것이다. 여러분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새로움을 위해 도전하고 변화하고 학습하기 때문이다. 옆에 계신 분들이 도와 줄 것이다.

제 친구들 얘기를 하려고 한다. 군대 대부분 동기들이 현재 아파트 관리소장을 하고 있는데 나와 단 한명의 친구만 강사를 하고 있다. 군대에서부터 준비한 친구는 지금 그들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으며 앞으로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 갈 수가 있다. 하지만 관리소장은 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을 것이다.

박지성은 일 년에 수십억을 번다. 그는 순수하고 경청을 많이 하고 조용하다. 그러나 솔선수범을 잘하고 거짓이 없다. 현재 세계적인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88억을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10년 뒤에도 박지성 선수가 88억을 받을 수 있을까. 그가 10년 뒤에도 그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그의 긍정적인 면을 봤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10년 후를 준비하면 가능할 것이다. 옆 사람과 악수하면서 크게 될 거라 얘기해라,

명품이 되기 위해 행동하는 동사형 CEO가 돼야 한다.

자신.무지.질병은 이겨야 하는 싸움

제가 지금까지 강의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주변에 멘토를 많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옆 사람에게 멘토가 되어주길 요청해라. 수첩을 꺼내 나의 멘토라 적고 멘토에게 서명을 받아라. 그리고 거기에 오늘 일자를 적어라. 옆의 멘토와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기 위해 스티커를 붙이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둬라.

지금부터 리더십, 자신의 업무, 본받고 싶은 분, 인생, 건강과 운동 등의 분야에 멘토 5명을 만들어라.

멘토와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를 스승으로 모시면서 애경사를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 임종을 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자주 연락하고 소식을 주고 받으며 살아야 한다.

자신, 무지, 질병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싸움이다. 특히 무지는 끊임없는 학습으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

오늘 강의는 표현 리더십이다. 세상을 살면서 소통을 잘한 사람이 성공한다. 고객과 직원과의 소통이 성공을 이끈다.

만사형통은 긍정적인 사고, 좋은 품질, 모든 구성원의 안전할 때 이뤄진다. 운수대통은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고 학습하며 행동으로 옮겼을 때 따라오는 것이다. 의사소통을 위해 표현하고 기록하며 경청해라.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만사형통, 운수대통, 의사소통을 위해 ‘통!통!통!’을 외치며 건배를 하자. 또한 건배할 때 마다 박수를 쳐라. 박수 자체가 즐거움이며 주변에서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절대 실수 하지 않는다. 또한 상처 주는 말 대신 희망과 꿈과 비전을 주는 말만 하겠다는 의미로 박수는 자신의 입 앞에서 쳐라.

재고나이를 정하면 시간의 소중함을 안다

고개를 끄덕이면 긍정적이고 경청을 잘하는 사람으로 그리고 소통이 되는 사람으로 보여 진다. 명품 CEO는 의도적, 계획적, 반복적으로 이를 실천하자. 누군가 얘기를 할 때 고개를 끄덕여 보자. 가정과 회사가 행복해진다. 열심히 얘기를 듣고 있다면 표현해야 한다.

옆에 있는 분의 얼굴을 보며 ‘대단하십니다’라고 외쳐봐라. 어떤 일이든 관계없이 이 말 한마디만으로도 옆 사람에게 큰 힘을 실어준다.

무의식중에 팔짱을 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주변 사람들을 무시하고 권위적이며 무례해 주변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 앞으로 팔짱을 끼지 말고 팔을 배꼽 부분까지 내려서 받쳐라. 이것만으로도 겸손해진다. 무의식중에 나타나는 태도 교정이 필요하다.

자신의 업적을 입소문 내줄 사람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인맥을 만들고 가치를 팔아야 한다. 또한 스스로가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

재고 나이를 정하고 살자. 저는 2030년 9월까지 살겠다고 정하고 있다. 1일 평균 49명이 자살을 한다. 그들이 자살에 성공하는 이유는 주변에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없고, 멘토가 없고. 오늘 옆에 있는 멘토들은 필연이다.

자기의 목표 수명에서 현재 나이를 빼면 그것이 재고나이다. 그 재고나이를 정확하게 숫자로 표현해서 써라, 재고 나이를 쓴 순간 내 인생이 길지 않음을 알 것이다.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하루 8만6천400초를 몰입하고 집중해야 함을 알게 됐을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교육에 참여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런 분들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교육 시간에 다른 일정을 잡지 않는다.

디지털로 젊은이들과 소통하라

재고 나이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은 세 가지 정도 적어봐라. ‘말을 하면 씨가 되고 글로 쓰면 이뤄진다’란 말이 있다. 목표를 공개하는 순간 이뤄질 것이다. 옆에 계신 분들이 도와주실 거다.

오늘은 재고 나이 중 첫날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를 고민하고 준비해야 한다.

9988234. 이 숫자는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생존하려면 2030대 사고방식으로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려면 그들이 향유하는 것들을 즐겨야 한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2가지를 정해라. 그리고 그 목표를 공개해라 그러면 주변의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자신에 대한 삶의 방향이 결정된다.

미련한 사람이 열심히 하면 쓸데없는 일, 우둔한 사람이 열심히 하면 남에게 피해를 주고, 멍청한 사람이 열심히 하면 국가와 나라에 피해를 준다. 제대로 해야 한다. 질문을 통해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꿈을 이루는 방법은 포기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앞으로 쭈~욱 정진하는 한 가지 뿐이다.

옆의 멘토를 쳐다보고 ‘당신 멋져’라고 외쳐라. 칭찬이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능력과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신나고 재밌게 현재를 즐겨라. 멋지게 건강챔피언에 도전해라. 져주며 고객의 말을 경청하라.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재건축하라.

오늘부터 재밌고 행복하고 건강하고 축복받으며 살자. 주변의 영향력을 끼치는 멋진 CEO가 되길 바란다. <정리:유돈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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