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월) 안산시CEO아카데미서 특강 펼쳐

안산시CEO아카데미가  9일 열리는 제36회 아카데미에 대기업회장에서 웨이터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서상록 (주)서상록닷컴 대표이사가 초청돼 ‘변해야 산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서상록 (주)서상록닷컴 대표이사는 삼미그룹 부회장에서 롯데호텔 양식당 웨이터로 변신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서 대표는 경북의 가난한 시골에서 고학하고 고려대 정치외교과에 합격하고 미국 교민사회 재력가로, 대기업 부회장으로 삶을 살았다.

그는 62세의 늦은 나이에 삼미그룹 부회장에서 물러난 후 롯데호텔 프랑스 식당 쉔브룬의 견습 웨이터로 전직한 이후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부총장을 지냈다.

서 대표는 4년간의 웨이터 생활을 그만두고 최근 ‘변해야 산다’, ‘은퇴 후 제2의 인생’ 등을 주제로 한 강연활동에 몰두하고 있다.

그가 강연에서 강조하는 것은 “변신과 도전을 겁내지 말고 힘차고 유쾌하게 인생 후반전을 살라”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이 자기능력의 50%도 발휘하지 않고 있는 게 아쉽다. 스포츠의류업체의 구호처럼 사람들은 실제 자신이 느끼고 있는 것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서 대표는 “은행의 텔러라면 행장이 되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대고객 서비스를 하고 자기계발을 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며 “누구라도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성공적인 삶을 위해서 “하루 40분은 성공을 위해 활용하고 자신의 얼굴을 고급 브랜드로 만들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권한다.

한편 서 대표는 (사)청소년사랑 품앗이봉사단 이사, 새하늘공원(주)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저서로 ‘내 인생에 은퇴란 없다’, ‘내 인생 내가 살지’ 등이 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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