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기 편한 용기 375㎖ 상품 내놔

안산의 대표 특산품인 대부 그랑꼬또 와인이 375㎖의 용량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12일부터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열리는 대부포도축제에 맞춰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750㎖용량의 병이 아닌 375㎖로 손에 잡기 편한 용기에 가격도 기존 가격의 절반 수준이라 부담 없이 그랑꼬또 와인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랑꼬또는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대부도의 높은 언덕에서 생산된 최고 품질의 포도를 원료로 생산하는 와인으로 색과 향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국내 최고 품질의 와인으로 손꼽힌다.

레드와인은 스테인레스 통에서 발효 숙성되어 섬세한 과일향을 유지하면서 육류요리에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은은하면서도 싱그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750㎖가 2만1천원, 375㎖가 1만1천원이다.

로제와인은 아로마향이 풍부하고 적포도주를 양조해 만든 와인으로 스위트한 맛과 밝은 핑크빛, 적절한 산도로 에피타이저용으로 적합한 와인이다. 가격은 레드와인과 동일하다.

화이트와인은 신선한 과일향의 맛이 자연스러운 산도와 조화를 이루며 부드럽고 상쾌한 맛으로 해물생선요리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와인이다. 750㎖가 2만 5천원, 375㎖ 1만 3천원이다.

그랑꼬또 와인 중 가장 뛰어난 맛을 자랑해 한정판매를 하고 있는 아이스와인은 독특한 향과 미감, 우아하고 선명한 농축미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750㎖가 3천병 한정으로 출시됐는데 찾는 이들이 많아 전시용품까지 모두 품절된 상태고 375㎖가 7천병으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뛰어난 맛을 내기 위해 최고급 품질의 포도를 농축해 만든 만큼 가격도 375㎖가 4만8천원으로 높은 가격이 책정돼 있다.

<이승윤 기자 ansan3415@ans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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