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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에 자주 발생하는 정형외과 질환으로는 관절염(슬관절, 고관절, 견관절, 수부, 족부), 척추질환, 외상이 있다. 그 중 관절염은 가장 대중적인 질병으로서, 세계 인구 6 분의 1이 관절염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45세 이상의 성인 5분의 1이 관절염 환자다.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리우는 골관절은 정상관절과 비교하여 관절낭의 비후, 골낭종, 연골마모, 활막 증식의 현상이 관찰된다.노화, 비만, 가족력, 과도한/신체 사고 등이 원인이 되며, 주로 척추, 무릎, 고관절(엉 덩이), 손 마디에 발생한다.뚱뚱한 사람,
2020.06.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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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심질환은 심장동맥(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막히는 심장병이다. 방치하면 흉통, 호흡곤란, 실신 또는 심정지 등 급사의 위험이 있으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검사 방법은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에 대한 피검사, 기본 심전도와 흉부엑스선 촬영을 한다. 걷기가 가능한 분은 런닝머신에서 시행하는 운동부하거사가 있고, 심장기능과 판막에 대한 심장초 음파가 있다.관절 통증이나 전신 쇠약으로 운동부 하검사가 어려운 경우 심장혈관 CT 촬영을 한다. 이상에서 심장혈관에 좁아지거나 막힌 협
2020.05.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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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 (뇌출혈) 뇌손상을 일으키고, 그 정도에 따라 사망에 이르거나 신체장애를 남기는 질환이다.최근 세계 뇌졸중 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6명 중 1명이 일생 중 뇌졸중을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도 60세 이상의 사망원인의 34%로 1위를 차지할 정도이며, 생존하더라도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으로 고생하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다.우리 사회가 고령화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뇌졸중 환자의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뿐만 아니라,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와 젊
2020.04.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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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이 무서운 ‘세균성 질증’과거 ‘비특이성 질염’ 또는 ‘가드네렐라 질염’이라고 불렸던 세균성 질증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질내의 정상 서식균이 세력을 잃고 전체의 1% 미만으로 존재하던 혐기성 세균이 100배, 1000배로 증식하여 생기는 질염이다.세균성 질증이 있는 경우에는 골반염을 앓을 확률이 높으며 특히, 세균성 질증이 있는 상태에서 수술을 하게 되면 골반염으로 옮아가기 쉽다.급성 골반염인 경우에는 열이 오르면서 아랫배에 심한 복통이 오기 때문에 입원을 해야 하며, 합병증으로 고름주머니가 생길 수도 있는데 이때는 개복 수술
2020.04.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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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의사로서는 조금 엉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요즘 사회적으로 많이 회자되고 있는 '소통'의 관점에서 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요즈음 특히 '소통'이라는 말이 한참 화두가 되고 있다. 물론 현 정부의 그런 문제점에서 기인하기도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 사회가 그만큼 발전되어 어느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하다.과거 개발독재 시절에는 세련된 '소통'의 추구가 국가 발전에 장애가 되었을 수도 있지만, 현재는 국가의 외형적인 면 뿐만 아니라, 질적인 문제로서 '소통'이 중요하게 된 것이다.또한 '소통'
2020.04.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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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사는 증상 발현 1시간 이내에 심장 원인으로 사망 하는 것을 말한다. 심장혈관이 막히면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이어지며 이럴 때 급히 응급실을 찾아 시술을 받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또 이러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질환의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혈관 이상으로 내원한 환자의 시술 사례를 소개한다.고혈압과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본인이 혈압이 높은 것을 알고 있더라도 치료를 간과하기 쉽다. 혈압은 여러 번 쟀을 때 낮게 나오는 수치를 자신의 혈
2020.03.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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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뇌졸중 또는 중풍이라고 말하는 질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손상이 오고, 그에 따른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을 말하며,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뇌의 어느 부위에 손상이 오는지에 따라 의식장애나 운동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증상과 위험인자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대부분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 고령화 시대에서 여생을 보내는 데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고혈압, 당뇨, 흡연 등의 위험요소가 많고 뇌졸중 발생 시 비과학적인
2020.03.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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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는 환자들이 비뇨기과 외래를 방문하게 되는 주된 증상으로 비뇨기과 입원 환자의 3.9~13.6%정도를 차지한다.소변을 자주 보지만 양이 적거나 소변볼 때통증이 있으면서 혈뇨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무증상성 혈뇨, 즉 증상이 없는 육안적 혈뇨(환자 본인이 소변볼 때 피가 나는 것을 아는 경우)와 현미경적 혈뇨(다른 검사 도중 우연히 소변에 혈이 있는 것을 발견한 경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혈뇨의 원인은 근본적으로는 완치는 힘들지만 치명적이지 않아 관찰을 요하는 신질환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
2020.03.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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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결핵성 관절염 등으로 인해 무릎뼈가 손상된 경우에 시행한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경우는 퇴행성 관절염이며, 수술대상이 되는 주 연령층은 60대 이상이지만, 증상에 따라 그 이전 연령층에서도 수술을 할 수 있다.수술 후에는 극심했던 통증이 현저하게 감소하며, 걷기와 계단오르기 등 일상생활이 가능해진다.과거의 인공관절은 수술 후 무릎을 구부릴 수 있는 평균 각도가 110도 정도인데 비해 한도병원에서 시술하는 인공 관절은 평균각도가 134도 정도로 좌식생활과 양반다리도 가능하다
2020.02.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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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에는 천식, 만성폐쇄성 폐질환, 폐렴, 폐암, 폐결핵, 비정형폐 결핵, 기관지확장증, 폐농양, 흉막질환, 종격동질환, 간질성폐질환, 폐색전증, 유육종증, 수면무호흡증, 과민성폐렴, 호산구성폐렴, 직업성 폐질환과 환경성 폐질환등이 있다.호흡기 질환의 흔한 증상으로는 기침, 객담, 호흡곤란, 발열, 객혈 등이 있고 이러한 증상들은 비특이적이므로 증상만으로 질환을 감별하고 진단하기는 어렵다.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호흡기내과 전문의의 상담과 진료를 통하여 적절한 검사를 시행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다. 가볍
2020.02.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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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폐 또는 폐 주위 조직에 비정상적으로 자라나는 것이며, 암으로 인한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다. 흡연은 폐암의 가장 주된 원인이다.폐암이 발생한 사람 중 간접흡연이 25%를 차지하며, 간접흡연은 폐암 발병 확률을 35~53% 높인다. 또한 흡연 이외에도 라돈, 석면 등의 암 유발물질,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의 전구요인이 있다.특히 라돈은 집이나 건물에서도 비교적 흔하게 검출되는 물질로서 냄새도 없고 색도 없어 전문가의 출장이 필요할 수도 있다.증상이 있을 경우 기침, 협착음, 천명음(호흡식 색색 음), 각혈, 호흡곤
2020.02.1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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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경 수술이란 관절경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수술하는 것을 말한다.관절경이란 관절을 들여다보는 거울을 말하며 근본 원리가 속을 들여다보는 내시경과 같은 것이기 때문에 무릎뿐 아니라 다른 관절과 관절이 아닌 부위에서도 속을 들여다보거나 처치를 하기 위하여 사용된다.관절경은 가느다란 관에 특수한 렌즈를 부착시켜서 관절 속의 구조물을 밖에서 볼 수 있게 만들었으며 속이 잘보이게 하기 위하여 불빛을 비추게 하고 물로 관절 속을 씻어 내는 장치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관절 속에 넣는 관은 가장 굵은 것이 7.5mm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관절
2020.02.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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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증후군은 전체 인구의 약 20%에서 보고되는 흔한 질환으로서 특징적으로 복통이나 복부불편감 및 배변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이다.소장과 대장의 가장 흔한 소화기 기능성 장애중의 하나로 이런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사결과에는 특이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게 된다. 과민성장증후 군의 진단은 특별한 생물학적 표지자나 특징적 검사가 없고, 환자의 증상을 기준으로 이루어지며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기질적 장애가 없으면서 다음에 기술한 증상이 최소한 3개월 이상 지속 첫째,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이 배변으로 호전되거나 배변의 횟
2020.01.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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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서 자발적으로 발생하는 전기신호가 심장근육에 골고루, 순차적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전달되지 않아 심장이 규칙적인 수축, 이완이 계속되지 못하고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혹은 불규칙해지는데, 이를 부정맥이라고 한다.심장은 전신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펌프 역할을 한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도 펌프 역할을 위해 1분에 60-100회, 하루 십만 번 정도 수축과 이완을 규칙적으로 반복하고 있는데 자발적으로 발생하는 전기 신호로 이를 조절하고 있다.이 전기신호는 심장 내 동방결절에서 만들어져 심장 근육 속에
2019.12.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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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심뇌혈관질환을 특히 두려워하는 이유는 마비나 언어장애 같은 후유증 때문이 다. 심뇌혈관질환으로 뇌손상이 발생하면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여러 가지 후유증이 발생하게 된다.주로 사지의 근력과 감각의 저하가 가장 대표적이며, 균형 감각 저하, 기억력 및 판단력 저하, 언어장애, 삼킴 곤란, 대소변조절 장애 등을 동반할 수 있다. 뇌혈관질환은 중추신경 계의 손상으로서 완전히 손상된 신경세포 자체는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발병 전과 같은 상태로 완치는 불가능하다.하지만 발병 급성기에는 재활치료를 통한 훈련과 신경계 자극을 통해 손
2019.11.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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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윤창호법’이라고 명명된 도로교통법 개정 법률이 올해 6월 25일 시행되었다. 하지만 100여일이 지난 지금도 음주운전은 현재진행형이다.‘도로교통공단(2012)’ 및 ‘보험개발원(2016)’의 발표에 의하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 및 재산 손실비용이 무려 1조원 이상, 음주운전사고 보험금 지급 규모는 약 3,568억에 이르고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의 10∼15% 정도가 음주운전으로 인해 사망한다고 한다.음주운전은 주의력, 판단력, 지각능력을 저하시켜 순간적으로 위험 상황에 직면했을 때 대처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음주하지
2019.10.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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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아침부터 무덥지도 않을 것 같은 상쾌한 바람을 시작으로 장마철 답지 않게 해맑음을 선사했다. 하늘색 또한, 파아란 물감천지에 간간이 하이얀 구름떼들이 여유롭게 떠 있는 모습이 자연의 조화를 맛보게 했다.하늘은 더욱 가깝게 다가왔고 주변의 경관은 사진을 보는 듯 깨끗하고 단아했다. 며칠 전 태풍이 우리나라를 스쳐가면서 때려준 빗줄기의 덕분으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거의 제로에 가까웠기 때문이리라.더구나 집 정면에 있는 골프장의 각종 수목들의 싱그러운 색상들과 향기가 잠시 할 일을 잊게하고 나를 취하게 만든다. 햇살 가득한 아침나절
2018.07.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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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여성들이 갱년기를 거의 갑작스럽게 신체변화로 인해 알게되면서 나에게만은 피해갈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다가 막상 접하게 되면 당혹스럽기 마련이다.40대 초,후반부터 50대 초,중반에 거쳐 대부분 생리가 불규칙하다가 멈추면서 폐경을 맞이하게 되고 갱년기가 찾아 온다.갱년기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감소로 자율신경실조로 인하여 일어나는 증상이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는 없겠지만 갱년기를 얼마만큼 슬기롭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중년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갱년기증상도 천차만별이다. 갱년기가 뭔지도 모르고 지니간 사람이 있는가 하면
2018.06.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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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어 할 때 오빠가 소질이 있으니 헤어자격증을 따서 미용사일을 해 보라고 해 학원에 등록을 했다. 내친김에 피부미용도 같이 배워두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배우게 되었고, 현 경기도지회장 권유로 피부관리실에 취업을 했다.처음에는 피부관리 영업도 하고 출장관리도 하면서 기술을 익히며 한 직장에서 7년동안 피부관리사로 열심히 일 한 덕분에 고객과 오너에게 인정을 받았다.그러면서 독립된 토탈뷰티 샵을 운영하겠다는 꿈을 키워나갔다.돌이켜보면 개인 샵을 운영한지도 20여 년이 흐른 지금, 페이스나 바디를
2018.04.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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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추운 겨울을 이기고 난 새 생명을 탄생하는 시기다.봄에 따뜻하다고 옷을 훌렁 벗어버리면 쉽게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아직까지 겨울의 찬 기운이 서려 있기 때문이다.우리 인체도 점차 외부로 에너지를 발산하려 준비를 한다.세포 하나하나가 기지개를 켜면서 봄의 따스한 기운을 받아 들인다.겨울에 움추렸던 혈관,피,기,세포 모두가 점차 풀어진다. 이 때는 옷도 헐렁하게 입고, 머리도 꽉 묶지 않고 릴렉스하게 봄의 좋은 기를 받는게 좋다.일 년 계획은 1월부터 시작하지만 운동과 다이어트는 이 쯤에서 계획을 세우고 시도하기도 한다. 계절의
2018.04.02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