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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착공식을 가진 ‘신안산선’ 공사가 당시 송산차량기지부터 시작된 가운데, 안산 지역에서는 최근 호수공원 등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안산시와 신안산선 시공사 등에 따르면 안산 관내 호수공원, 성어공원, 성포예술공원에서 터널공사를 위한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며, 지난달 30일부터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시공사 중 포스코건설과 대보건설은 안산 관내 전초작업을 지난 11일 부터 시작하고, 공원의 나무를 이식 또는 벌목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시공사측은 전초작업 이후 터널 입구를 확보하기 위한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땅
2020.02.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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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회는 1 일, 한양대 게스트하우스에서 제 26차 정기총회를 열어 안산문인협회 제20대 회장에 김효경회원이 단독 입후보해 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김 신임 회장은 30여 년간 안산 문협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사, 감사, 부회장 등 주요 임원을 거치 며 폭넓은 활동을 해왔다.김 회장은 1998년 원간 문예사조에 시로 등단해 경기도 문학상, 성호문 학상 등을 수상했고, 개인 시집으로 바람의 약속, 햇빛 모자이크, 타 클라마칸의 바람 개비, 사랑을 인화하다, 길이 아득해 보일 때 등 다수의 공저가 있다. 현재 한국
2020.02.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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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칠흑 같은 어둠을 불사르고떠오른 저 붉은 태양처럼2020년 우리 대한민국은나라는 안정되고 국운은 창성하며바다 같이 드넓게 대지처럼 웅대하게사방으로 달려 나가 번영하라지난날의 아픔과 갈등은 뒤로하고새해에는 온 국민의 가슴에희망과 평화를 꿈꾸듯 그려보고인권과 경제와 안보와 번영이세계 평화의 주역으로 힘차게 도약하라길가는 나그네 발걸음은 안정되고메마른 농토를 갈아엎어 씨 뿌린농부의 얼굴은 온화하며거친 기계음을 기름 장갑으로 다독이는공장의 근로자는 노래가 절로 나는 한해오천 년을 꿋꿋이 살아온 우리 민족이여자존과 긍지로 번영하게
2020.01.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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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대학교 사회교육원(원장 지의상)은 17일 본교 국제교육관에서 인문교양학 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인문교양학 과정은 가을학기 4개월 동안 총 15 강좌를 통해 동·서양의학과 역사 문학을 21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이날 수료식에는 학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 대학 지의상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료생들이 어렵고 딱딱한 인문학을 열정과 즐거움을 갖고 배워 수료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격려했다.축사에 나선 김선필 주임교수는 “주부, 기업체 대표와 70대 중반을 넘긴 교육생까지, 무기력하게 인생을 살기 쉬운
2019.12.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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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회장 김영숙)는 2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전국 별망성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별망성 백일장은 지난 9월 29일 선부역 광장에서 안산문인협회가 주최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이번 백일장의 시제로는 소리, 길, 추석이 주어졌고 영예의 대상에는 안산 초지중 임수민, 일반부 장원에는 김은혜, 안혜원이 차지했고 중고등부 장원에는 원일중 김혜경, 해양중 박서현, 초등부 장원에는 선부초 김희서, 호원초 백서연 등 이밖에도 차상, 차하, 참방, 장려상 등 60여 명이 수상했다.김영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좋
2019.11.0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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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지난 7일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인해 안산 관내 156건의 물적피해와 대부도 등에 정전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다.시는 전날인 6일 대책회의를 열고 링링 북상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7~8일 진행 예정이었던 실내·외 축제와 행사를 모두 취소하는 등, 예방 및 복구를 위한 준비태세를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시는 대부도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생생마라톤대회’와 ‘대부포도축제’, 상록수체육관에서 예정됐던 ‘김연경 안산 유소년 배구대회’도 취소했다. 행사는 추후 날짜를 확정할 방침이다.9일 현재, 시는
2019.09.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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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안산 베트남 공동체’ 거주민 60여 명은 10일 원곡동 다문화 지원본부 광장과 부부로 일대에서 환경정비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들은 지난 5월13일 베트남 공동체를 조직하고 처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대청소에는 베트남 결혼 이민자들과 근로자, 유학생들이 함께한 자원봉사였다.현재 안산에는 중국, 러시아에 이어서 세 번째로 많은 베트남인들이 거주하고 있다.이 공동체 대표 늑안씨는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며,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회 있을 때마다 다양한 봉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이날 행
2018.06.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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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회장 김영숙)는 26일 노적봉 장미공원에서, 제13회 전국 상록수 백일장과, 제12회 시 낭송대회를 개최했다.백일장 시제로 ‘반려동물, 의자, 주머니’가 주어졌다.맑고 화창한 날씨 가운데 전국에서 몰려든 700여 문사들은 평소 갈고닦은 문예창작의 예리한 펜끝을 겨루었다.개회식에는 많은 시민, 제종길 안산시장과 역대 문협 증경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하고 대회를 축하했다.5월 하순에는 장미가 만발하는 시절이어서, 공원 어딜 가나 장미꽃으로 가득하다.외출 나온 가족들 중 백일장에 자녀를 출전시켜, 단숨에 작품을
2018.06.0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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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의 축구 제전이 20일 한양대 안산 에리카캠퍼스 잔디구장에서 개최됐다.제1회 주한 캄보디아 대사컵이 치러진 이날 경기에는 서울, 인천, 경기, 천안 등에서 캄보디아 근로자 14개 동아리팀, 3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치렀다.주한 캄보디아 부대사(셍 소치웃 참사관)는 자리를 함께해 자국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한국 정부와, 안산시 외국인 주민상담지원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현재 한국에는 5만여 명의 캄보디아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안산시 외국인 주민상담지원센터 권순길 사무국장은 “
2018.05.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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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살아서 춤추는 계절이 왔다.산허리 어디를 둘러봐도 푸르지 않은 곳이 없고, 봄꽃은 앞 다투어 꽃을 피우고 꽃잎이 지고 있다.6월부터 부곡동 산5-1번지 일대에 안산 유일의 산림욕장이 문을 열게 된다. 이곳 일대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서 오랜 공사 끝에 주차장과 화장실을 갖추고, 놀이하는 숲, 체험하는 숲, 학습 하는 숲 등 숲의 유용한 가치와, 숲과 친해지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수인산업도로에서 청문당을 거쳐 들어가는 길은 향후 정비가 예정되어 있고, 인접한 진입로는깔끔하게 아스콘 포장을 마쳤다. 자연보호를 위
2018.05.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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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째 안산시 관내 양로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휠체어에 모시고 공원길 산책 자원봉사를 나서고 있는 단체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한전산업개발 나누리봉사대’는 양로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휠체어에 모시고 식물원과 공원으로 산책길 도우미로 나섰다.한전산업개발 안산지점(지점장 정재회)의 나누리봉사대는 지난달 26일 상록구 일동 선심양로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휠체어에 모시고 봄꽃이 만발한 공원과 식물원으로 산책을 시켜드렸다.선심양로원에는 현재 남녀 어르신 28분이 생활하고 있는데, 김경희 원
2018.05.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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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0시 안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삼일절 제99주년 기념식이 열렸다.기념식에는 시민, 학생, 광복회회원, 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99년전 빼앗긴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한마음으로 궐기하고 일어선 선열들의 승고한 정신과, 피흘린 투쟁을 생각하며 조선독립만세, 대한민국만세, 만세 삼창을 소리 높여 외쳤다.기념사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은 “내년이 3.1만세운동 100주년인 만큼, 안산에도 3.1만세운동 백주년 기념탑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후
2018.03.0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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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 김영숙 회장(사진)이 24일 토요일 오후 한양대 안산 에리카 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제19대 안산지부 회장에 취임했다.충남 천안 출신인 김 회장은 2007년 계간 "시선"에 시부문 신인상을 받아 문단에 나와, 이후 "수필문학"에 수필이 등단 돼 수필가로도 활동중에 있다.김 회장은 안산 여성문학회장을 지냈으며, 2013년에는 문학부문 안산시 여성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인사말에서 김 지부장은 “안산에 문화가 흐르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문예창작 활동에 디딤돌을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날 취임
2018.02.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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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사온이라는 우리 나라의 겨울은 옛 할아버지의 후덕한 마음같이 들리고, 요츰 와서는한 번 추우면 인정머리 없이 춥기만 하다.제천 스포츠센타 화재를 필두로 밀양화재 등 올들어 대형 화재 소식이 우리의 겨울을 더욱 춥게 만들고 있다.28년을 근무한 베테랑 한 소방관은 “화재 현장을 출두하려면 항상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말하고 “대부분 아파트 화재나, 주택가 화재는 좁은 골목에 무질서하게 주차되어 있는 차들 때문에 현장 접근이 어려운 게 제일 안타가운 현실이다”고 하소연 했다.사람들은 화재가 나면 소방차가 왔으니 금방 불이 꺼질거라는
2018.02.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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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안산문인협회 회원 김모 시인이 1월 30일 시간을 알 수 없는 시각에 평소 앓고 있던 고혈압으로 가족도 없이 혼자 살던 옥탑방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집주인 이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먼저 119에 알렸으나 경찰은 신고 몇 시간 전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 사실은 회원 단체 카톡을 통해 삽시간에 퍼져나갔다.저녁이 되자 한 사람 두 사람 빈소도, 음식도 차리지 못한 쓸쓸한 장례식장에 모여 장례 절차와 부의금을 모았다. 먼 곳에 있는 회원은 무통장 입금을 통해 총 460여 만원의 거금을 모아 410원의 비용이 드는 장
2018.02.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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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 안산지점(지점장 안영근)의 나누리봉사대원 19명은 21일 상록구 일동 소재 선심양로원에서 성탄맞이 추리와 크리스마스 꽃나무 포인세티아 화분으로 어르신들의 방과 생활공간인 거실 꾸미기 봉사를 실시했다.선심양로원에는 현재 거동이 불편한 남녀 어르신 27명이 김경희 원장과 직원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한전산업 안산지점에는 햇님, 달님, 별님 세 개의 봉사팀이 있어 매월 간식을 챙겨 양로원을찾아가 어르신 말벗되어주기 봉사를 했다.이들은 또 거동이 불편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어른신들을 휠체어에 모시고 노적봉 장미공원과 일동식물원
2017.12.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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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안산시에 올들어 두번째로 눈이 내렸다.다행히 눈이 많이 오지 않아 사고나 통행에 큰 불편은 없었다.그러나 주택가 이면도로를 걷는 시민들은 상가에서 뿌린 염화칼슘 알갱이들이 녹지 않아 신발에 달라붙는 현상이 발생,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차를 타려 해도 신발에 붙은 알갱이들이 신경에 쓰인다는 것이다.염화 칼슘을 뿌리는데도 기준을 세우고 사용한다면 환경오염과 자동차가 쉽게 노후되는 것을 막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눈은 조금 내렸는데 녹게 만드는 양보다 훨씬 더 많이 염화칼슘을 뿌린다면 자원도 낭비되고 환경도 파괴되는 이중
2017.12.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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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회장 박혜숙)가 25일 토요일 오후 5시 신안산대학교 국제교육관 국제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안산문학의 밤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제29집 안산문학 출판기념식과, 제28회 성호문학상, 제3회 성호신인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올해로 3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안산문협 박혜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수십 번의 물을 주고 수백 번이나 다듬고 키워낸 좋은 작품을 회원들이 보내줘 안산문학 제29집이 좋은 글들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28회 성호문학상 수상자로는 대상에는 홍정숙 시인의 시집 ‘허공에 발 벗고 사는 새
2017.11.28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