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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0일, 2023년 경기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선정의 일환으로 ‘청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초지동 중심 상권인 항아리골 상점가에서 펼쳐진 이날 공연에는 주로 청소년들로 구성된 보컬 및 댄스팀이 공연을 펼쳤으며, 청소년들의 꿈끼 발산의 무대 마련과 더불어 약 500여명의 주민이 함께 흥을 즐겼다.이날은 오는 8일 예정된 제2회 초지동 주민총회 사전 현장투표도 함께 진행해 주민총회 홍보 및 주민들의 마을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이용택 주민자치회장은 “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2023.07.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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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이동참사랑봉사회(이하 이참봉)에서 부곡동에 위치한 텃밭에서 그동안 정성들여 가꾼 감자를 수확해 관내 어려운 가정 120가구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33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감자 수확은 이참봉 회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힘을 보탠 가운데 정오쯤 마무리돼 오후에 통장협의회 통장들을 통해 해당 가구에 전달했다.이날 수확한 감자와 호박을 담은 농작물(5kg)을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 120가구에 전달했다.박종천 회장은 “직접 심고 가꾼
2023.07.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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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소방서는 2023년 7월1일 字로 제24대 안산소방서장에 이제철(54) 전 하남소방서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이제철 서장은 2003년 소방간부후보생 12기로 소방에 첫발을 내디딘 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경기도 소방학교, 소방재난본부 청문감사담당관, 용인소방서 등에 근무하였고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행정대학원 졸업 후 소방재난본부 119상황실, 포천소방서장, 하남소방서장 등의 요직을 거쳐 이날 안산소방서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다.이제철 신임 서장은 현장 및 행정의 요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 지휘통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2023.07.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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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 전통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있는 (재)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시행복예절관이 최근 지역 내 다양한 시설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역량 강화에 적극 힘쓰고 있다. 3일 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안산시행복예절관은 지난달 28일 안산시마을교육공동체 기왓골마을학교와 청소년 활동 지원과 기관 활성화를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을 약속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산시행복예절관과 기왓골마을학교는 △청소년 활동 및 프로그램 상호 교류 지원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진행 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사회 청소년 활동 발전을 위한 사업 네트워크
2023.07.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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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부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29일부터 6월 30일 총 2일간 18개월 미만 영유아 및 양육부모 총 24명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놀이코칭 부모교육’을 진행하였다.놀이코칭 부모교육은 손지수 소장(아노아우리아이행복연구소)의 진행으로 순두부, 곤약, 쌀튀밥 등을 활용한 촉감놀이와 감각언어로 소통하는 방법을 교육하였다. 손지수 소장은 “촉감놀이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자녀 부모의 상호작용을 통한 애착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였다.이번 부모교육에 참여한 최진선씨(부곡동)는 “타기관보다 교육 퀄리티가 높고 전문강사가 진행하여 믿음
2023.07.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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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안산환경재단이 SDX재단과 기업 및 지자체의 탄소감축과 ESG 경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국회도서관에서 가졌다. 이로써 안산환경재단은 민간주도 탄소감축기관과 기후성과인증 협력기관으로 활동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날 협약식은 SDX재단의 민간주도 탄소감축위원회 비전선포식 행사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안산환경재단 외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SEP협동조합, OBS,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준법진흥원 등도 협약을 체결했다.올해 안산환경재단은 관내 기업인 및 오피니언 리더 등을 대상으로 ESG경영자 과정, 탄소
2023.07.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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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물에는 영혼이 있다. 어머니는 그렇게 생각했다. 살아 있는 것에는 말할 것도 없고 하찮은 돌멩이 하나에도 혼이 있다고 믿었다. 그러니 장독대에다 절을 하고, 동네 입구 배나무 아래 돌을 올려놓았을 것이다. 하찮은 물건이라도 오래 지니고 있다 보면 어떤 정신적 유대가 형성되는 것일까. 손때가 묻은 몽당연필이나 닳아 버린 감자 까던 숟가락, 반쯤 타고 남은 부지깽이. 그런 시간의 흔적이 특별한 그리움으로 우리 무의식에 들어오는 것일지도 모른다.-바느질을 할 것도 아니면서 뭘 그리 빤히 쳐다봐. 뒷산이나 다녀와요.반짇고리에서 골무
2023.07.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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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꽃게 종자(갑폭 1cm) 10만 마리와 갑오징어 5만 마리(전장 1cm)를 4일 화성 전곡항 인근 연안에 방류한다.꽃게 종자 10만 마리는 연구소 내 꽃게 어미 관리 수조에서 인공부화 시킨 개체다. 연구소는 지난 5월 화성 해역에 서식하는 꽃게 어미를 잡아 알을 얻었다. 부하가 된 꽃게 종자는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갑폭1cm 이상 되는 건강한 개체다.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는 지난 5월에 구입한 어미를 연구소 인공산란장에서 수정시키고 부화시킨 개체다. 이들 개체도 방류 수산생물 전염
2023.07.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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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시대에 여행은 사치다."엄마는 여행 팸플릿을 보고 있는 날 보고 말했다. 여행은 사치라고. 엄마의 말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었다. 우리 집은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부모님의 발버둥으로 세워졌다. 엄마는 따뜻한 집안에서 쉬기보다는 추운 밖에서 일하는 게 더 익숙한 사람이었다. 사업이 망하고 쭉 내리막길을 걸어온 엄마는 내려가지 않으려 일부로 저녁 마감 시간에 가서 장을 보고 왔다. 집의 물건은 점점 줄어서 냉장고나 식탁, 매트리스만 남아있었다. 3명이 들어가면 꽉 차보이는 그런 집조차도,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불은
2023.07.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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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위기 도민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 중인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를 7월부터 카카오톡(경기복G톡)과 누리집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경기복G톡’은 상시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 채널이다. 언어장애 등 전화상담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개설했고, 콜센터 운영시간 외 시간 또는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인 경우를 대비해 예약 상담도 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경기복지’, ‘경기복G톡’ 등을 검색 후 채널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경기복G톡’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상담원 채팅’은 평일 오전 8시~오후
2023.07.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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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99년 국내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소화기를 발견하면 사용을 금지하고 폐기해 달라고 4일 당부했다. 분말 소화기는 가압식과 축압식 두 종류로 구분되는 데 주로 사용하는 축압식소화기는 손잡이 부근에 압력계가 있는 반면 가압식소화기는 압력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가압식소화기는 소화기 용기 내에 가스와 소화약제 용기가 따로 있으면서 가스 압력으로 소화약제가 방출되는 구조다. 시간이 지나면 가스 용기가 부식돼 사용 시 내부 압력에 의해 폭발 위험이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경기
2023.07.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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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 23개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식품 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체 13개소, 집단급식소 7개소, 일반음식점 2개소, 식품판매업 1개소 총 23개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에 의해 감염이 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사람 간의 접촉으로 쉽게 전파가 된다. 또한 환자의 분변으로 배출된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를 통
2023.07.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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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들판 해풍 품은 햇살로 키운토실토실한 햅쌀 한 바가지 퍼서내 사랑 깊이만큼 찰박하게 물을 부어은은한 살 냄새 풍기는 불을 지핍니다봄바람에 바람난 한 움큼 시금치 뜯어부끄러워 숨겨버린 가슴만큼 데쳐 내둥근달 마음 담은 장독대 간장을 떠고운 손 잡아주듯 조물조물 버무리고심해 바다 등 푸른 고등어 하나 건져미움 하나, 갈등 하나, 서러움 하나미련 없이 잘라내 세 등분 하고마음 따뜻한 양념장을 흩뿌렸어요그대 향한 향기만큼 훌쩍 큰다는빛깔 좋은 콩나물을 냄비에 넣어보글보글 넘치게 사랑국을 끓여엄마의 정성이 담긴 김치를 보탭니다당신이 좋
2023.07.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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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라고 나쁜 것만은 아니다.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일제에 항거 남녀중고등학생이 독립을 외치고 거리로 쏟아져 나갔다.한반도에는 광주학생운동을 시작으로, 자유민주주의이념을 말살 장기집권을 획책한 독재정권에 항거한 4.19혁명과, 5,18광주자유민주화운동, 등 갖가지 데모가 있었다. 그러면서 한국자유민주주의가 크게 발전해 왔다.다시 말해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발전 그 중심에 데모를 빼놓을 수 없다.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일으킨 광주학생운동은 일제식민지 정부로부터 억압받은 자유를 되찾기 위해 비록 중학생
2023.07.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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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요성을 알리고자 ‘2023년 정신건강 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마음, 하다(마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활동) ▲마음, 소리를 듣다(내 마음의 현재 상태, 추구하는 마음의 방향) ▲마음, 새로운 눈으로 보다(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정신건강 편견해소) ▲마음, 꽃 피우다(마음 성장 스토리) 등의 그림 및 웹툰이다. 공모기간은 내달 14일까지로 안산시민이거나 안산시 소재 단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참여방법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방문을
2023.07.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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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8일 안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안산지역 학교협동조합 운영교 관계자 네트워크’ 1차 협의회를 실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학교협동조합을 운영중인 6교(광덕고, 경수중, 단원고, 신길고, 안산강서고, 한국디지털미디어고)의 담당자를 비롯하여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 학교협동조합 운영교 담당자 소개 ▲ 안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 논의 ▲ 학교협동조합 운영지원단과 연계한 학교협동조합 운영 방안 컨설팅 등 다양한 주제를 협의하였다.또한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협동
2023.07.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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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삼산고 2학년 김현진“요즘 같은 시대에 여행은 사치다.” 엄마는 여행 팸플릿을 보고 있는 날 보고 말했다. 여행은 사치라고. 엄마의 말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었다. 우리 집은 가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부모님의 발버둥으로 세워졌다. 엄마는 따뜻한 집안에서 쉬기보다는 추운 밖에서 일하는 게 더 익숙한 사람이었다. 사업이 망하고 쭉 내리막길을 걸어온 엄마는 내려가지 않으려 일부로 저녁 마감 시간에 가서 장을 보고 왔다. 집의 물건은 점점 줄어서 냉장고나 식탁, 매트리스만 남아있었다. 3명이 들어가면 꽉 차보이는 그런 집조차도,
2023.06.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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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거리는 능수버들 이파리 하나가칼날 같은 사선으로 떨어지며마음 한쪽을 비명처럼 베고 말았다몽글거리는 붉은 선혈이 스치듯 베인 한편의 가슴으로툭! 툭! 불거지는 사연을 밀쳐내지만늘 그렇다고, 바뀌지 않는다고미어진 가슴일랑 혼자 추스르는 거라고
2023.06.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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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후반 이후 대한민국엔 저 출산으로 비상이다.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OECD국가 중 최하위이다. 젊은 여성들이 결혼을, 출산을, 기피하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21세기 들어 경제력과 출산이 반대방향으로 가는 것을 볼 수 있다.1910년대에서 1940년대 일제식민지통을 받던 시대와 1950년대 초 한반도에서 위도 38도선을 기준 남과 북으로 갈려 세계사적 규모의 전쟁을 했다. 그 과정에서도 더 많은 아이들을 낳아 키웠다.1960년대 중반 정부가 인구팽창을 걱정 전국 읍면동사무소에 가족계획전담여성공무원을 두고 각
2023.06.23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