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는 지난 3월 이후 도내 어린이집 및 초․중․고교에서 총 16건의 집단 설사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8건보다 2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도는 주요증상 및 발생양상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며 봄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집단 설사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유발하는 원인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병원체다.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156건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중 약 28%인 44건이 노로바이러스
2019.04.25 09:57
-
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가 2019년 1분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화재건수는 증가하였으나, 인명피해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8일 안산소방서 분석결과에 따르면 1분기에 발생한 안산시 화재는 129건으로 지난해(108건) 보다 19.4%가 증가하였고, 인명피해는 3명(부상 3명)으로 지난해 8명(사망 2명,부상 6명) 보다 62.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산피해는 14억여원으로 지난해(13억여원) 보다 9.9%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주거 28건(21.7%), 차량·철도 17건(13.1%) 순
2019.04.22 20:34
-
안산 대부도에서 공유수면을 불법으로 점용하고 상행위를 해오는 주민들에 대한 단속이 대대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경기도가 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바닷가를 사용하거나, 폐기물을 버리는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안산, 화성, 시흥, 김포 4개시에서 불법 공유수면 매립 및 점ㆍ사용에 관한 수사를 실시한다.공유수면은 바다, 바닷가, 하천, 호수 등 공공용으로 사용되는 국가 소유의 물길이나, 물과 인접한 토지를 말한다. 관광이나 여가활동의 주요
2019.04.22 20:14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손관승 전 시의원이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문 중 손 전 의원이 주도적으로 진행했다는 점이 인정되지 않으며, 타 피의자들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음을 이유로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손 전 의원이 항소심에서 100만원 미만의 형을 선고받음으로써 향후 정치활동에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게 됐다.손 전 의원은 “선거법 위반 주범이라는 억울한 혐의를 벗어서 다행”이라며, “겸손한 자세로 앞으로를 계
2019.04.16 10:46
-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반월·시화 산업단지 내 특정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6개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환경관련법 위반업체 14개소를 적발해 총 2,9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도와 시·군공무원, 안산·시흥 민간환경감시단, 맑은공기시민연대 등 총 25명이 참여한 이번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행위는 ▲대기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 훼손방치 9건 ▲대기배출 및 방지시설 부식 마모
2019.04.16 10:35
-
인증이 확인되지 않는 중국산 마스크를 개당 350원에 수입해 미세먼지 마스크로 속여 1만2천원으로 팔거나, 미신고 제조시설에서 만들어 파는 등 미세먼지 마스크 수요 급증을 이용해 불법을 저질러 온 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도내 53개 미세먼지 마스크 제조업체와 온라인 쇼핑몰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한 결과 43개소에서 약사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위반내용은 ▲신고된 제조시설이 아닌 다른 시설에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제조한 행위
2019.04.11 11:59
-
안산시 단원구 와동 온누리 병원 화정천 서측 도로를 달리던 4,5t 분료 차가 지난달 27일 오후 2시 25분 경 난간을 들이 받고 약 5m가량 높이의 하천 변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해 운전자 A씨는 경상을 입었으며, 주변에 지나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A씨(60)는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갑자기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2019.04.02 10:49
-
자신들도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세월호 참사 생존자 17명이 수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세월호 참사 생존자 17명은 “청소년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4,200여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학생 14명과 일반인 3명 등 17명이 1인당 250만원씩 총 4250만원을 기부한 것은 지난달 27일인 것으로 알려졌다.생존학생학부모대표 등 부모 3명과 생존자 5명은 3월 27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해당 성금
2019.04.02 10:23
-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시 소유의 공유재산(초지동 747)을 매각하겠다는 허위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안산단원경찰서에 수사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문자 메시지에는 ‘공시지가의 48%, 소유자 안산시와 수의계약 체결 조건’ 등의 해당 부지 매입을 안내하는 허위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관련 내용을 확인한 시는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부지에 허위 사실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한 데 이어 1일 오전 경찰에 수사의뢰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신안산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초지동 747(면적
2019.04.02 10:23
-
성남 모란시장에서 개 도축이 금지되자 인근 광주시 일대로 옮겨 도축을 계속해온 업자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이날 새벽 5시 광주시 소재 불법 개 도살 작업 현장 2곳을 급습, 불법 도살행위와 개의 피 등 폐기물을 하수구에 무단 투기한 자료와 영상을 확보 했다.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B, C 업체는 개발제한구역이자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축사를 지은 후 주로 새벽시간을 이용해 무단으로 개를 도살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살장 한쪽 면은 개를 가둬두는 계류장으로,
2019.03.29 15:06
-
경기도가 5백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의사, 교수 등 사회지도층이 일부 포함된 상습 고액체납자 100여명을 선정, 집중 가택수색을 실시한다.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4월과 5월초에 걸쳐 세금 체납자에 대한 상반기 도·시·군 합동 집중 가택수색에 들어간다. 대상자 100여 명은 올해 초 시군이 실시한 기초조사를 통해 선정했다.가택수색은 현행 법 내에서 가장 효과적인 징수방법으로 체납자의 주소지 등을 수색해 현장에서 발견한 현금, 귀금속, 명품가방, 골프채 등 동산을 세무공무원이 압류하게 된다.경기도는 광역체납팀이 조직된
2019.03.29 15:02
-
중국 ‘명절기간’에 집중되는 ‘폭죽놀이’가 국내 초미세먼지 내 중금속 농도를 증가시킨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평택성분측정소에서 ‘중금속 실시간 분석기’를 활용해 대기 중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중국 명절인 ‘춘절’(음력설‧2월5일)과 ‘원소절’(정월대보름‧2월19일) 이틀 후인 지난달 7일과 21일 폭죽 연소산화물인▲스트론튬 ▲바륨 ▲칼륨 ▲마그네슘 등 4종의 중금속 농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의 ‘최대 명절’로 집중적
2019.03.28 10:00
-
2개월 전 미리 만들어 놓은 케이크를 납품 전날 제조한 것처럼 제조일자를 속여 학교에 납품하거나, 부유물이 떠다니는 물로 사탕을 만드는 등 부정‧불량 식품을 만들어 온 제조업체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 개학기를 맞아 도내 과자·캔디류·빵류 제조업체, 햄버거·아이스크림 등 프랜차이즈 업체, 학교·학원가 주변 조리 판매 업소 등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 판매 업체 357개소에 대한 수사를 실시한 결과 62개소에서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
2019.03.27 13:17
-
지난 2014년부터 약 5년간 오피스텔 임대인들로부터 월세 위임을 받은 후 임차인과는 전세계약을 체결 해 전세보증금을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보증금 65억 원을 가로챈 안산 소재 모 공인중개사와 보조원 등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임대인에게 전세보증금 반환채무를 부담하게 한 혐의 공인중개사와 보조원 등 4명을 상습사기와 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그 가운데 주도적인 범행을 저지른 자매 보조원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경기남부경찰청은 최초 피해신고가 접수된 이후 피해자가 속출하는 등 사안이 심
2019.03.25 22:54
-
안산상록경찰서는 20일 오후 2시경 전화금융 사기에 침착하고 재빠른 판단으로 1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택시기사 신모씨(62)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안산지역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신씨는 지난 14일 오전 10시30경 안산터미널에서 승차한 승객이 출발지와는 거리가 먼 구로구 독산역 부근 은행을 목적지로 말하고, 누군가와 계속 전화를 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던 것이다.조사결과 피의자는 검사를 사칭하며 “통장이 범죄에 연루되어 총 3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하였는데 공범이 아님을 입증하지 못하
2019.03.25 22:53
-
건립 예정지 인근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직면한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 사업. 그럼에도 정부는 예정대로 건립을 추진해 오는 2021년에는 첫 삽을 뜨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국무조정실 세월호피해·추모지원단(이하 지원단)이 지난달 밝힌 자료에 따르면, 4‧16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4.16 재단을 국가 재정지원 대상 재단으로 선정하고 향후 5년 간 추모공원의 운영 및 관리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이는 4ㆍ16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40조에 의거한 것으로 재단은 추
2019.03.25 22:53
-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럭 그랑시티자이 신축공사 현장에서 각종 비산먼지와 콘크리트 타설 후 남은 찌꺼기들이 그대로 우수토관으로 흘러들어가 시화호가 오염될 수도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시공사인 GS건설이 우수토관을 깨끗하게 청소했다.그랑시티자이 시공을 맡고 있는 GS건설 현장 관계자는 25일 해명자료를 통해 본지 기사이후 우수관을 준설하고 청소까지 마쳤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전문 준설업체를 통해 청소를 실시했다고 강조했다.준설 주요 내용은 그랑시티자이 부지 인근 우수관내 토사
2019.03.25 22:46
-
안산시는 친일인명사전에 공식 등재된 김동진 씨가 작곡한 시가(市歌) ‘안산시민의 노래’의 사용을 중단하고 다시 제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안산시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이어받고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며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전격 이뤄졌다.‘안산시민의 노래’를 작곡한 김동진 씨는 1930~40년대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을 위해 연주활동을 했다.일제의 침략전쟁을 옹호하는 곡을 만든 사실이 밝혀져 친일인명사전에 공식 등재된 것으로 알려졌다.윤화섭 시
2019.03.11 22:06
-
안산상록경찰서는 6일 오전 10시30분경 전화금융 사기에 침착하고 재빠른 판단으로 경찰에 신고해 6,000만원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택시기사 신모(62)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안산지역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신씨는 지난 2월 27일 오후 3시20분경 승객이 택시에서 내려 은행CD기 앞에서 다액의 현금을 쌓아놓고 송금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조사결과 피의자는 검거 당일 피해자에게 경찰을 사칭하며 ‘통장이 위험하니 주거지 등에 돈을 인출하여 보관하라.’ 고 말해 피해자는 예금 2,800만원을 주거지에 두고, 또다
2019.03.11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