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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 전혀 없는 생면부지의 안산에 처음 왔을 때는 정말 막막한 심정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아직 풋내가 풀풀 나는 26살 청년이 생전 처음으로 안산에 발을 디뎠다.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안산에 미술학원을 개원한 그는 5년이 지난 지금 200여명의 원생과 두 곳의 학원을 운영하며 성공스토리를 쓰
2011.09.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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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부1동의 현안들을 공무원, 시의원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화합과 단결을 이끄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고 봅니다.” 40대 초반의 나이로 만장일치 이견 없는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추대된 김갑도(41) 엠케이임포트 한국지사장은 ‘젊음’이라는 무기를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강한 결속력을 보이지 못했던 선부1동 조
2011.09.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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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치뤄질 총선과 대선의 결과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 해결 여부에 따라 결과가 크게 좌우될 것이며 최근 이슈가 됐던 ‘안철수 지지 현상’은 기존 식상한 정치체계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표출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같은 주장은 5일 (사)비전안산(이사장 허숭)이 초지동 사무실에서 김용호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초청해 &lsquo
2011.09.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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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아마추어 댄스동호인 수가 잠정적으로 10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댄스대회도 동호인들의 여가 활용을 활성화 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된 것입니다. 처음 시작한 만큼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달 아마추어 댄스 동호인들의 잔치를 마련한 국민생활체육안산시댄스연합회 함갑주(57) 회장의 한마디다. 최근
2011.09.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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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오1동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미 사1동에서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이동희(53) 신임 본오1동 주민자치위원장의 다짐이다. 무엇보다 본오1동은 다세대가 밀집돼 있다 보니 빈부격차가 심한 지역이라 주민들과의 소통이 부족한 동네라고 이 위원장은 말한다. 이 때
2011.09.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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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자신할 수 있는 가르침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행복합니다. 31년간의 교직 생활의 노하우를 잘 살려 배려와 존중을 확산시키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안산시 행복예절관에서 교육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펼쳐가고 있는 조혜옥(56) 신임 관장의 한 마디에는 교육자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그의 인생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2011.09.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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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고잔신도시 법원 앞 먹자골목에 오픈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주변 상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매장이 있다. 바로 김치두루치기와 생삽겹살로 손님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돼지엄마(대표 한연명. 고잔동 709-14 청한프라자 / 501-2255)가 그 곳이다. 돼지엄마가 두루치기와 삼겹살이라는 다소 평범한 메뉴로 빠른 시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
2011.09.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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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재취업지원사업 2기 참가자 모집 관내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55세 미만의 재취업 희망자를 위한 지원 사업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6주간 진행된다. 개별상담과 그룹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으며, 80% 이상 출석율을 보인 지원자에게는 2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14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첨부해
2011.09.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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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본동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쓰레기 처리 부분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도에 걸친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원곡본동 신임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정호(54) (주)청호종합유통 대표이사는 쓰레기 문제 해결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한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 공청회 등의 다양한 방법을 동원
2011.09.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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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터미널앞 홈플러스의 주차장 증축공사가 진행되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이 교통개선 대책을 문제 삼으며 발끈하고 나섰다. 홈플러스 바로 옆에 위치한 신우연립 주민 30여명은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홈플러스 길 건너편 인도를 오가며 홈플러스 증축에 반대하는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증축공사를 진행하는 홈플러스와 이를 승인해 준 안산시를 성토하며 목소리를 높였
2011.09.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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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9일부터 1일까지 4일간 안산시의회가 186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 21명의 시의원 중 개인사정으로 인한 결석계를 의회사무국 직원이 대신 제출한 A의원이 있었다. 당연히 개인적인 신병으로 인해 모두가 생각했던 무렵, 임시회 내내 참석하지 않자 A의원이 실제 임시회에 왜 불참해야 했는지 시민들에 의해 의혹이 제기됐다. 확인 결과 A의원
2011.09.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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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마디 말보다 한순간의 따뜻한 눈맞춤이 더 설득력 있고 마음을 열어줄 때가 있다. 바로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눌 때다. 말을 하면서 시선을 고정시키지 않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자꾸 눈동자를 굴리거나, 먼 산을 바라보거나, 고개를 숙여 바닥만 내려다본다면 상대방은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또 말하는 사람을 신뢰하기 어렵다. 따뜻한
2011.09.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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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주택들의 재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관내 주거환경에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특히 재건축이 예정된 단지의 절반 이상이 초지동, 선부동, 원곡동에 밀집돼 있어 향후 이 지역이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급부상할 것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조합과 조합원을 압박하는 시공사의 횡포가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분
2011.09.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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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적으로 학생들을 대하며 교사의 권위를 중시하는 대부분의 교사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생님이 있어 화제다. 화랑초등학교(교장 류근원)에서 ‘아이들과 노는 선생님’, ‘아이들과 운동장을 도는 선생님’으로 유명한 김 모, 정 모 교사는 자신들의 행동이 교사로서 당연한 행동이라며 극구 실명을 밝히길 꺼려했다. 5학년 2반
2011.09.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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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외 계층을 향한 각계의 관심이 뜨겁다. 안산보호관찰소와 법무부범죄예방 단원지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안산시돌보미연대가 주관한 ‘한가위 사랑의 송편 나누기’행사가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속에 3일 구 상록구청사 행복나눔터에서 펼쳐졌다. 보호관찰소의 보호관찰 대상인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었던 이번
2011.09.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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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은 산과 바다가 다 함께 있어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다. 그렇게 바다를 지척에 두고도 여름내 찌든 도심의 공간에서 뒤척이다가 가을 바람이 조석으로 소슬하게 창문으로 넘어오는 9월에야 철든 아이처럼 정신을 가다듬게 한다. 안산에서 대부도를 가려면 시흥시를 거쳐서 간다. 도시를 통과해 조금만 지나면 바닷바람이 마중을 나오는 시화방조제의 넓고 시원한 도로를 시
2011.09.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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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공업고등학교(교장 김소한)가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제품디자인 금메달과 우수상을 획득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잇달은 쾌거로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안산공고는 이번 대회에 4개 직종 6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를 비롯해 우수상 2개를 수상하는 성적을 올렸다. ‘제품디자인’ 직종에서는 2학년 전명관군이 금메달, 최지수양이
2011.09.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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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간 시공사로 인해 잠정 중단됐던 화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추석 명절 이후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시에 따르면 화정천 공사를 진행하던 (주)동호ENC가 자금난으로 인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지난 7월 공사가 중단됐으며, 공사 보증사인 벽산엔지니어링이 나머지 공사를 맡아 5일부터 화정천 생태하천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2011.09.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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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보수와 진보 대신 상식과 비상식의 이분법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8월 중순 창원에서 열린 청춘콘서트에서 일이다. 이날 콘서트 장에서 대담자인 박경철 원장은 안 교수에게 모 주간지에서 한 인터뷰를 보고 빨갱이라고 비판하는 사람이 있더라고 질문을 던졌다. 안 교수는 이에 대해 인터뷰에서 3가지 이야기를 했다.
2011.09.08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