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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1시 경, 석호중학교 인근 인도와 인접한 야산에 고라니의 모습이 포착됐다.꽤 많은 개체가 이동하는 발걸음 소리가 들린 후 인도 바로 옆 언덕에서 포착된 고라니는 겨울철이 한창 번식기로, 먹이를 찾아 민가 부근까지 내려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라니가 발견된 지점은 인도에서 불과 5m 정도 이격된 곳으로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인도와 언덕 사이에 세우는 펜스는 설치되지 않은 곳이다.우리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야생동물. 야생성을 보유하고 있기에 언제 어느 때 인간에게 해를 가할지 모른다.이들과 공생하
2018.12.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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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단지가 있는 충남 부여군은 인구 6만의 작은 문화마을이다. 그러나 이곳에 롯데리조트와 롯데아울렛이 들어와 있다.기업은 이익이 없는 곳에 투자하지 않는다. 인구 6만인 도시에 투자를 했다는 것은 부여가 주는 현재의 부여가 아닌 미래의 부여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안산은 인구 70만이다. 부여의 12배 인구다. 그러나 안산에는 롯데마트가 들어온게 고작이다. 리조트는커녕 아울렛은 없다.부여는 먹을 거리, 놀 거리, 볼 거리, 잘 거리가 있다고 본 반면 안산은 그런 것이 부족하다고 본 것이다. 그렇다면 안산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2018.12.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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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구축의 원천동력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워크숍이 11월30일부터 12월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공주지 공주북캠프에서 진행됐다.먼저 30일 오후 공주북캠프에 도착한 안산의 문화인 100여명은 인문학 특강으로 정병모 경주대학교 교수를 특별 초청해 ‘민화는 민화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정 교수는 책거리와 책가도를 중심으로 “민화의 책거리는 민중들의 삶의 흔적이고 삶과 꿈을 넘나드는 민화의 상상력은 당시 시대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의 책거리는 이미 세계적인 미술 아트로 등장했다.”고 소
2018.12.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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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건설업체, 아직도 안전불감증 심각 (지청장 김호현)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12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 방수공사(공사금액 5천5백만 원)를 준비하던 중국인 이모씨(남, 50세 추정)가 사다리차에 탑승한 채 페인트를 옮기던 중 5층 높이(약 11m)에서 지상으로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앞서 2일에도 시흥시 미산동 근린생활 신축공사(공사금액 5억5천만 원) 현장 2층에서 추락방지조치도 없이 데크 플레이트를 설치하던 중 작업자가 데크 플레이트와 함께 지상으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5일 끝내 숨졌다.지
2018.11.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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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 선부3파출소(소장 송문호)가 전국 최초로 실종아동과 치매노인 등으로 인한 미귀가 사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인식표를 제작 후 배포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선부3파출소는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실종아동과 치매노인 등에게 인식포를 배포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사전에도 신청을 받아 인식표를 배초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선부3파출소는 한정된 경찰력으로 도출되는 문제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수색이 지연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이같은 방법을 착안해 냈다
2018.10.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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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추석 한가위를 일주일 여 앞둔 16일 오후. 예년 같으면 입구에서부터 시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뤘겠지만, 이날은 그저 평범한 평소의 주말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단지 물량을 실어 나르는 차량들이 조금 많아 보였고 구매한 제품을 보자기에 싸서 돌아가는 사람들이 좀 더 눈에 띄었을 뿐이다.비가 오락가락 한 우중충한 날씨와 도매시장 관리소의 강력한 불법주차단속의 의지가 맞물린 결과일 수도 있지만 예년에 비해 방문객이 확연히 적다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앞서 2회에 걸쳐 언급했던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2018.09.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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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인구가 70만 붕괴이후에도 꾸준히 줄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시는 올해 들어서도 1만3천여명이 줄었다. 올 7월말 현재 내국인 기준 66만2,658명이다. 상록구 36만690명, 단원구 30만1,968명이다. 반면 인근 도시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어 안산시와는 대조적이어서 주목된다.화성시는 올해 들어 인구가 3만7천여명 늘었다. 7월말 현재 69만6,434명이다. 7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흥시도 올해 들어 인구가 1만4천여명 늘었다. 7월말 현재 43만6,789명이다.경기도 인구가 올해 들어 10만3,000명
2018.08.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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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사전 준비사항라디오나 TV의 무더위관련 기상상황에 매일 주목하세요.정전에 대비 손전등, 비상 식음료, 부채, 휴대용 라디오 등을 미리 확인해 두세요.집에서 가까운 병원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본인과 가족의 열사병 등 증상을 체크하세요.단수에 대비하여 생수를 준비하고 생활용수는 욕조에 미리 받아 두세요.냉방기기 사용시는 실내·외 온도차를 5℃내외로 유지하여 냉방병을 예방하세요.(건강 실내 냉방온도는 26℃~28℃가 적당)변압기의 점검으로 과부하에 사전대비하세요.(특히, 오래된 공동주택은 각별히 주의)창문에 커튼이나 천 등을 이용
2018.08.0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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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가 사장 공모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누가 사장으로 올 것인지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다만 누가 공사 사장으로 오든지 여부를 떠나 현재의 도시공사 체제로는 아무것도 안된다는 패배주의가 만연해 있어 이를 바로잡는 것부터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우선 도시공사는 현재의 출자금 500억원을 최소 1,000억원으로 올리고 공사파트와 시설관리파트를 엄격하게 구분해 일하는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도 정확하게 나눌 필요가 있다.그렇게 현실검토를 마치고 제대로 된 공사를 할 계획이라면 몰라도 현재처럼 대충 공사파트를 운용하는 체계라면 공사파트는
2018.07.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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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안산시장은 과연 누가 될까? 당선과 함께 인수위원회를 꾸려 앞으로 4년을 대비하겠지만 안산시 인구감소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부터 큰 과제가 될 전망이다.내일 당선되는 안산시장은 안산의 추락하는 부동산문제를 어떻게 잡을지도 시민들에게 제시해야 하는 큰 숙제를 떠안고 시장실에 출근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안산시는 최근 들어 아파트 공급량 증가로 거래 가격의 하락폭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안산시 인근 지역의 낮은 가격 아파트 공급에 따라 안산시 인구가 대거 빠져나간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와
2018.06.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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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3주년: 지역에서 생산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반월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3주년을 맞았다.안산시와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의 지원을 받아, 반월농협이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시작한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업인에게는 농업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장거리 수송과 다단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은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농산물을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어 지난 3년간 호평을 받았다. 2017년에는 22만명의 소비자가 방문하고, 8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업무협약:
2018.05.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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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갈대습지가 6개월여에 걸친 오랜 휴장을 끝내고 지난 1일 다시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지난해 11월 21일, AI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래 실로 오랜만에 시민들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매년 반복되는 AI의 발병때 마다 직격탄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갈대습지이지만, 특히 이번 휴지기는 너무나도 길었다.안산의 9경 중 한 곳에 시민들의 발이 묶이면서 시민들의 볼거리는 부쩍 줄어들었다.갈대습지는 폐쇄시켰지만, 바로 옆 인근 수변공원의 출입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 행정에 일부 시민들은 볼멘 소리를 내기도 했다.갈대
2018.05.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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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소사-원시) 안산 원시동에서 부천 소사까지 연결되는 '서해선(소사-원시)' 시승행사가 오는 15일 오후 2시 안산시 초지역 통합사무소에서 열린다.안산시와 이레일(주)는 다음달 16일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의 개통을 앞두고 안산시·시흥시·부천시 시민 각 90명과 지역별 인사 등 총 400여명을 초청해 시승식을 진행한다.시승행사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90명을 접수하며, 출입증을 받아 시승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소사―원시선은 부천 소사역에서 안산 원시역까지 23.3㎞
2018.05.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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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의 남북 관계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훈풍이 불고 있다.성공적인 차원을 넘어 국민들에게 감동까지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그리고 중국, 일본과의 관계에까지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잡고 나가는 형국이다.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협의회장 유선종)의 5월은 통일의 염원과 한민족의 얼을 찾아 나서는 소중한 시간들로 가득 차 있다.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의 의미 있는 5월을 일정 순으로 정리해 본다.▪민주평통 중앙아시아협의회 방문오는 1
2018.05.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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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31년째를 맞은 안산시가 역사에 걸맞는 명품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상업지역의 전면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지리적으로나 유동인구 수에 있어 안산의 중심축을 이루는 고잔동 중앙역사 맞은편에 위치한 쇼핑센터를 비롯한 상가들은 지어진지 25~30여년을 훌쩍 넘겨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으며, 건물 자체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역시 재건축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와 주목된다.중앙대로를 사이에 두고 중앙역 1번 출구와 마주보고 있는, 안산천에서 중앙역 사거리에 이르는 약 500미터 구간의
2018.02.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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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원장 김영수)에서 21일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릴 예정인 평창과 정선을 둘러보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러시아, 중국, 필리핀, 몽골, 파키스탄, 탄자니아 등 각국 리더들로 구성된 문화탐방팀은 이날 새벽 7시 대형버스 두 대에 몸을 싣고 강원도 평창과 정선 등에 소재한 올림픽 주 경기장과 스키점프대, 빅에어 경기장 등을 둘러봤다. 돌아오는 길에는 대관령 눈꽃마을에 들려 눈썰매를 타면서 오랜만에 한국에서의 주말을 만끽했다.
2018.01.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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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가 17일 앞으로 다가왔다. 평창동계올림픽은 2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7일간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진행되고, 페럴림픽대회가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평창은 2003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IOC 총회 1차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하여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꿈꿨지만 결선 투표에서 밴쿠버에 3표차로 졌다. 2007년에도 과테말라에서 열린 IOC 총회 1차 투표에서 최다득표를 했으나 투표에서 소치에 역전패를 당했다.평창은 두 번의 실패를 교훈삼아 치밀하고 철저
2018.01.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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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다!’다는 모토로 지방분권 개헌 안산회의 준비위원회가 추진하는 지방분권개헌 결의문 낭독과 지방분권 개헌촉구 퍼포먼스 등이 10일 오후 4시 안산시청 대회의실(민원동 2층)에서 진행된다.참석대상은 각 단체 대표 등으로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 일반시민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오는 6.13 지방선거 때 개헌을 목표로 전국적으로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준비가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안산시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는‘안산회의’를 구성, 역량을 결집시키고자, 마련한 이번
2018.01.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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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붉은 닭띠의 해인 2017년을 뒤로 하고 무술년 황금개띠인 2018년을 맞고 있다.안산타임스가 2017년 안산시민과 함께 정신없이 달려온 한해를 마감하고 있다.안산타임스가 보도한 2017년도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본지 편집국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정한10대 뉴스를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10대 뉴스의 자세한 내용은 본지 인터넷판에 접속해 기사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다음은 안산타임스가 선정한 2017년도 안산시 10대 뉴스다. (순서는 기사작성 순) 1. 4.16 안전공원 조성지 두고 ‘진통’ (2월 16일자)
2017.12.26 11:54